4월, 2022의 게시물 표시

한 밤의 청지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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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시편 134:3] May the Lord bless you from Zion. [ PSALM 134:3 ] ... 시편 기자는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 134:1-2)고 했습니다. 성전의 청지기로 섬기던 레위인을 위해 쓴 이 시편은 밤낮으로 성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 시편은 쉬지 않고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특히 야간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 같지만, 우리 모든 사람도 야간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 시편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3절). ... Dear God, while I safely sleep, send Your blessings to nighttime workers. And help me to praise You in the night. 사랑하는 하나님, 내가 편히 잠든 새벽 시간에 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야간 근무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내려 주소서. 밤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한 밤의 청지기들 Servant Of The Night"  중]

친구는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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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알록제비꽃 ] 친구는 파수꾼 사람은 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무리 높은 마음의 울타리를 쳐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열고 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보람 있는 인생을 위해서 많은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 한명이라도 좋은 친구가 있으면 그가 당신을 보호해줄 것입니다. 오늘은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에게 다가가십시오. 좋은 친구야말로 내 마음을 지켜주는 파수꾼입니다. ‘마음에 울타리를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지 말고 좋은 친구의 보호를 받아라.’  체코의 격언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430 ]  

헌신하는 삶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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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네세 : 시몬 집에서의 만찬 ] 본문말씀 : 출애굽기 35장 5-10절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1)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 모세의 헌물과 헌신 권고 >  성막 건축을 위해 모세는 백성들에게 헌물을 권고했다.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5절).” 물질적인 헌신을 할 때 자기 소유 중에서 드리라. 성도는 자기 소유가 하나님의 것을 잠시 맡은 것이란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자기 소유를 내어드릴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 드릴 때는 쓰다 남은 것을 드리지 말고 따로 드릴 것을 택하고 구별해서 드리라. 즉 아껴서 쓰다가 남으면 십일조와 선교헌금과 감사헌금 등을 드리지 말고 먼저 십일조와 선교헌금과 감사헌금 등을 따로 구별해 놓고 아껴서 쓰라. 또한 드릴 때는 자원해서 드리라. 억지로 부흥회를 열어서 억지 감동을 주어 강탈당하듯이 드리게 하지 말고 스스로 원해서 자발적으로 드리게 하라. 아무리 좋은 일에 드리는 것도 강제로 내게 하면 차라리 내지 않은 것이 낫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물질 이전에 자원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서 드리라.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마음으로 성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마음이 구체적인 드림의 행위로 나타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음이 가는 곳에 물질도 가게 되고 반대로 물질이 가는 곳에 마음도 가게 된다. 그래서 모세는 성막 건축에 필요한 구체적인 물질을 세세하게 언급했다(

영적 진단 Spiritual Diag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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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 44:16] We will not listen to the message you have spoken to us in the name of the Lord. [ JEREMIAH 44:16 ] ... 전쟁과 기근으로 지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문제가 우상 숭배가 과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모자랐기 때문인지를 몰랐습니다. 결국 그들은 우상에게 더 많은 제물을 바치기로 하고, 그 우상이 그들을 지켜주고 복을 내려주는지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예레미야 44:17). 예레미야는 그들이 내린 진단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우상을 더 잘 섬기지 못한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세웠다는 그 사실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겠다”(16절)고 말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23절). 우리도 유다 백성처럼 우리를 곤경에 빠뜨린 잘못된 방법들을 계속 더 사용하려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때 더 차갑게 대해 주거나,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때 충동구매를 더 한다거나, 밀침을 당하면 똑같이 밀어붙이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문제를 일으킨 그 우상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로 돌이킬 때 주님만이 우리를 문제에서 구해주실 수 있습니다. ... Jesus, I’d rather fail with You than succeed without You. 예수님, 주님 없이 성공하기보다는 주님과 함께 하며 실패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양식  "영적 진단 Spiritual Diagnosis"  중]

자신의 친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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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설앵초 ] 자신의 친구되기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도) 언제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친구란 궂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을 때도 늘 보듬어주고 격려를 보내주기 때문입니다. 자질구레한 이야기에서부터 큰일까지 세세하게 털어놓는 존재인 친구, 우리에게는 정말 친구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기쁜 일에 ‘정말 잘했어’하고 축하해주고 우울한 일이 있을 때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을 기우리며 보듬어주는 친구 말입니다. 그럴 때만이 세상살이가 더욱 든든해질 것입니다. ‘내가 어떤 진전을 이루었는지, 그대가 물었지. 난 이제 막 나 자신의 친구가 되기 시작했어.’ 철학자 헤카토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429 ]

지나친 자부심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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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출애굽기 34장 29-35절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 얼굴에 광채가 나는 모세 >  모세가 처음 십계명 두 돌판을 받아올 때 아론과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광란의 춤판을 벌였다. 그러자 모세가 대노해서 그 돌판을 내던져 깨뜨렸다. 결국 모세가 시내산에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둘째로 40일간 금식하고 두 증거판을 가지고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 모세는 하나님과의 대화로 인해 얼굴에 광채가 났지만 깨닫지 못했다(29절).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모세에게 부분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살다 보면 말씀을 통해 마음에 깊은 평안을 주는 깨달음을 얻는다. 그때는 기쁨이 넘치면서 얼굴 표정도 환해진다. 본능과 욕심을 따라 세상 인력에 끌려 살면 하늘을 잊게 되고 입에서는 불평이 생겨나고 얼굴도 어두워진다. 반면에 말씀을 통해 진리의 빛을 받으면 얼굴이 환해진다. 모세의 얼굴에 드러난 환한 빛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말씀을 체험할 때 생기는 기쁨이 얼굴에 드러난 것이었다.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체험하면 자기를 십자가에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 Growing In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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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4] Let perseverance finish its work so that you may be mature and complete, not lacking anything. [ JAMES 1:4 ] ... 우리는 종종 인격이 성장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고, 겉으로 보이는 성공이나 업적에만 찬사를 보내곤 합니다.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야고보서 1:2)고 말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기쁘게 여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도전과 어려움을 겪게 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이 부르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빚어 가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살면서 겪는 시련을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4절) 이기고 나오기를 고대하십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님 안에 서 있음으로써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고, 더 강건해져서 마침내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갈라디아서 5:22-23).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는 날마다 제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5:5). ... Loving Father, sometimes my trials seem unbearable. Please give me the strength to persevere and help me grow in faith.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가끔 견디기 힘든 시련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견딜 힘을 주시고,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 Growing In Faith"  중]

말이 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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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애기봄맞이 ] 말이 씨가 된다 남성들이라면 한번쯤 말 예쁘게 하라는 핀잔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부정적 어휘를 자주 구사하는 이들 역시 비슷한 조언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이는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을 존중해달라는 요청이며, 나아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함이지만, 사실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들이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사고의 방향을 규정해가기 때문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은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말하는대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그렇게 됩니다. [ CBS 1분 묵상 20220428 ]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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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라스트만 : 예수님과 가나안 여자 ] 본문말씀 : 출애굽기 34장 18-20절 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 은혜를 기억하라 >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와 둘째 언약을 맺을 때 제일 강조한 것이 우상숭배를 멀리하는 삶과 더불어 은혜 중심적인 삶이다. 그래서 무교절을 지키라고 했다. 무교절은 애굽에서의 구원을 기념해서 유월절부터 7일 동안 지키는 절기로 그때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먹기에 무교절이라고 했다. 무교절을 지키라는 말은 은혜를 기억하라는 말이다.  가장 큰 불행은 물질이 없는 물질적인 가난이 아니라 은혜를 잊는 정신적인 가난이다. 참 진리를 보지 못하고 받은 은혜를 깡그리 잊는 눈뜬 맹인은 실제 맹인보다 더 불쌍한 존재다. 사람이 왜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가? 교만과 편견과 이기심 때문이다. 사람은 지식을 수용하는 만큼 발전하기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깨닫지 못하는 우둔한 존재가 된다. 또한 이미 받은 은혜를 깨닫지 못해도 우둔한 존재가 된다.  자신이 현재 가진 것의 소중함을 알라. 남은 나를 부러워하는데 나는 나를 하찮게 생각하고 남은 다 내 처지가 좋다고 하는데 나는 내 처지에 대해 긍지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처럼 깨닫지 못하면 행복이 없다. 행복은 깨달음과 비례한다. 사람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에 그 행복을 깨닫지 못해서 불행한 것이고 무엇보다 이미 주어진 많은 은혜를 깨닫지 못해서 불행한 것이다.  병원에 가서 환자를 위로하면 오히려 자신이 위로와 은혜를 받을 때가 많다. 그 환자가 병을 통해 은혜를 깨달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처럼

다시 노래하라 Sing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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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스바냐 3:14] Sing, Daughter Zion; shout aloud, Israel! [ ZEPHANIAH 3:14 ] ... 호주에 사는 멸종 위기종 꿀빨이새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의 노래를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때는 개체 수가 많았던 것이 지금은 3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그 새는 개체 수가 너무 적은 탓에 노래를 배울 수 없게 되고, 그러다 보니 수컷들이 자기들의 고유한 노래를 잊어버려 짝짓기에 실패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행히도 환경 보호자들이 나서서 새를 구할 계획을 세워, 새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녹음한 다른 꿀빨이새의 노래를 틀어줘서 자기들의 노래를 다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계획에는 수컷이 노래를 배워 암컷의 마음을 끌게 되면서 개체 수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스바냐는 심판 이후에 하나님께서 고난당한 백성에게 오셔서 그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에게 노래를 불러 주실 때를 미리 바라보았습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스바냐 3:17). 그 결과 이 백성들도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노래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14절). 불순종이나 삶의 시련들로 우리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의 노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용서와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따라 부릅시다. ... Loving God, it’s amazing to imagine that You would sing songs of joy over me. I praise You and sing my own song of praise to You.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즐겁게 노래하신다 생각하니 참 놀랍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의 찬양의 노래로 하나님께 노래합니다. [오늘의 양식 

배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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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으름덩굴 ] 배의 존재 이유 (배가 무엇입니까.) 망망대해의 파도 속에서도, 폭풍우와 맞서 싸우며 힘차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배의 참 모습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구를 떠나가는 배를 향해 응원의 손을 흔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떻습니까. 거친 파도와 맞서 싸우는 중입니까. 아니면 항구에 머물며 평온함을 즐기고 있습니까. 항구에 머물러 있는 배는 쓸쓸합니다. 이제 ‘용기’라는 키를 잡고 ‘꿈’이라는 뱃고동을 신나게 울리며 항구를 떠나야 할 때입니다. ‘항구에 있을 때 배는 언제나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미국의 교육자 존 A. 셰드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70427 ]

자기 우상화를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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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에로니무스 보쉬 : 일곱가지 죄악 ] 본문말씀 : 출애굽기 34장 10-14절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13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 질투하시는 하나님 >  모세를 시내산에 부르신 하나님은 다시 언약을 세우시며 세상의 어떤 백성에게도 행하지 않은 이적을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행할 텐데 그 이적을 사람들이 보고 두려워할 것이라고 했다(10절). 그런 기적적인 역사를 위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가나안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고 했다(11-12절). 또한 가나안 족속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했다(13절). 금송아지를 숭배했던 사건 때문에 새로 언약을 세울 때는 전보다 더 강력하게 우상숭배를 경고했다.  아세라는 ‘풍요의 신’으로 알려진 가나안의 여신으로 아낫(Anath)과 아스다롯(Ashtaroth)과 함께 가나안의 3대 여신 중 하나였다. 그 신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신인 바알과 부부로 알려졌기에 두 신의 숭배에는 성적인 타락이 수반되었다. 처음 언약(출 23:24)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아세라 신이 언급된 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종교처럼 금송아지를 숭배하며 성적인 타락의 죄를 지었기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우상숭배를 경고하면서 하나님은 질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Age Is Just A 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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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디모데전서 4:12] Don’t let anyone look down on you because you are young, but set an example for the believers in speech, in conduct, in love, in faith and in purity. [ 1 TIMOTHY 4:12 ] ... 바울은 디모데에게 경력을 내세워 자신을 증명하지 말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로 본이 됨으로 영적인 성숙함을 보여주라고 권면했습니다(12절). 디모데가 보여준 경건한 삶의 본으로 인해 아무도 그를 교사와 목사로서 부족하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나이와 관계없이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때 그리스도께 중심을 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우리의 삶을 빚으셔서, 나이가 열일곱이든 일흔이든 상관없이 복음을 전하기에 합당하게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Father, help me to model what it means to be devoted to Jesus in the way I speak, exercise my faith, and love others. 하나님 아버지, 나의 말과 행실, 다른 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예수님께 헌신하는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Age Is Just a Number"  중]

거대한 이야기로 나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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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나도바람꽃 ] 거대한 이야기로 나가보라 거시적 이야기를 채울 힘은 미시적 이야기에 있습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로 답변 가능합니다. 반면 미시적 이야기를 넘어설 힘은 역으로 거시적 이야기에 있습니다. 네. 내 삶의 풀리지 않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넘어서는 것은 의외로 그 개별적 문제에의 집중하는데서 풀리는 것이 아니라, 광활한 자연과 우주, 인류 역사를 바라보는 것을 통해 풀리니까요. 목전의 문제에 함몰되기보다, 그 너머의 바깥, 그 너머에 더 큰 이야기가 있음을 마주함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이지요. [ CBS 1분 묵상 20220426 ]

발람의 제사가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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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브란트 : 발람과 나귀, 그리고 천사 ] 본문말씀 : 민수기 23장 1-30절 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 2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제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 발람의 제사가 주는 교훈 >  민수기 23장에는 모압 왕 발락에 의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초청된 발람의 제사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1. 계산적인 예배를 주의하라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이 오자 잔치를 벌여 대접했다. 다음 날 아침에 발락이 발람을 인도해 바알의 산당에 오르자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의 진 끝까지 보고 제사를 준비시켰다(1절). 그리고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제물을 드렸다. 그때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셔서 발람이 말했다. “내가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나이다(4절).” 발람은 제물을 드린 것을 과시하며 내세웠다. 제물로 하나님을 움직여 보겠다는 계산적인 마음이 있었다는 암시다.  계산적인 예배를 주의하라. 계산적인 마음을 잘 극복하려면 평소에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을 힘써 훈련하라. 좋은 일을 할 때 무엇을 얻겠다는 마음으로 하지 말라. 복을 많이 받으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기에 복을 구하되 복을 많이 받겠다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생각을 앞세우라. 그래야 기복주의의 빠지지 않는다.  받기보다 주기를 힘쓰면 바보처럼 퍼준다는 소리도 듣고 계산적인 사

안전하게 구원받음 Pulled To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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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사무엘하 22:17] He reached down from on high and took hold of me. [ 2 SAMUEL 22:17 ] ... 하나님께서 시편 기자 다윗을 적으로부터 구해내시자 다윗은 잠시 자리에 앉아 “신을 벗고” 온 영혼에 안도감이 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윗은 그 느낌을 이렇게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내가 찬양을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사무엘하 22:4). 그는 하나님을 그의 반석이요, 요새, 방패, 높은 망대로 비유하며 찬양하고(2-3절),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대해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땅이 진동하고 떨며, 그가 강림하시니, 그 앞에서는 광채가 빛나고,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8, 10, 13-15, 17절). 오늘 주변에 당신을 대적하는 세력을 느끼거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죄에 갇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떻게 도우셨는지 떠올려 보고,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다시 한번 간구하십시오! 특별히 당신을 구하여 그분의 나라로 옮겨 주신 일에 감사를 드리십시오(골로새서 1:13). ... Dear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coming to my aid so many times. Help me to know I can face any battle with You by my side.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그처럼 많이 나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옆에 계시는 하나님과 함께 어떤 싸움도 맞설 수 있음을 알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안전하게 구원받음 Pulled To Safety"  중]

인생은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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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조름나물 ] 인생은 마술 각박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돈이 들지가 않습니다. 공기도 무료이고 뜨고 지는 태양도 거저이며 우리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설렘도 모두가 공짭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뭘 집을 지는 아무도 모르지’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엄마가 아들에게 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갖가지 모양, 다양한 맛이 담겨있는 초콜릿 상자와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늘 신비롭습니다. 저 골목을 돌아서면 신나는 마술세상이 기다릴 것만 같기에 우리는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며 삽니다. [ CBS 1분 묵상 20220425 ]

먼지 같다고 느껴질 때 Feeling D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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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편 103:14] He remembers that we are dust. [ PSALM 103:14 ] ... 우리가 육체적, 지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으로 부족하고 불완전하며 약하다는 것은 굳이 나이가 많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님의 모습으로 타락한 이 세상에 들어오셔서 인간의 연약함을 겪는 이들을 돌보아 주십니다(시편 103:13). 또한 다윗은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14절)라고 했습니다. ‘먼지’라는 단어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먼지)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2:7)고 하였던 창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근래에 자신이 먼지처럼 느껴지고 있습니까? 그것은 이 땅에 사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주 약함을 느낄 때라도 홀로 내버려진 것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시며”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같은 이 땅의 사람들을 용서하시려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심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증명해 보여주셨습니다. 삶에 무슨 일이 닥쳐오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Father, though in various ways I feel my limitations—my dustiness—help me to be strong in faith and trust You. 하나님 아버지, 여러 가지로 나의 한계를 느끼며 자신이 먼지같이 느껴지지만, 믿음 안에서 강건하여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먼지 같다고 느껴질 때 Feeling Dusty"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