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2의 게시물 표시

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친구! Make It Your Own, DA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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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12]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PHILIPPIANS 3:12 ] ... 바울도 우리가 믿음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표현하라고 권고합니다. 빌립보서 3장에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유익을 구하려는 시도를 거부하고(7-8절), 대신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9절)를 품으라고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용서와 구원의 선물은 우리의 동기와 목표를 바꾸어 줍니다.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12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확보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의 복음의 선물을 내면화한 후 이 깨어진 세상 가운데서 복음대로 살아가면서 그 진리를 붙잡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믿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러는 가운데 “우리가 도달한 그 단계에 맞추어 행해야”(16절, 현대인의 성경) 하는 것입니다. ... Jesus, thank You for Your saving gift of redemption and love on the cross. Help me to respond in gratitude each day, and to press on in my faith with thankfulness.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과 구원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감사로 응답하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믿음의 경주를 달려가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친구! Make It Your Own, DAWG!" 중]

발밑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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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황근 ] 발밑의 행복 진정 당신이 행복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당신 곁에 행복을 머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직접 키운 토마토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행복해 하는 사람, 좋아하는 음악가의 새로 나온 CD를 들으며 행복해 하는 사람. 여름날, 시원한 나무 그늘에 누워 책 읽는 걸 행복해 하는 사람, 볕 좋은 창가에 앉아 한가롭게 마시는 차 한 잔으로 행복한 사람, 작고 소중한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행복이 어딘가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행복을 자신의 발치에서 키운다.’ 미국의 시인 제임스 오펜하임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731 ]  

거룩한 낙관주의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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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바조 : 라자로의 소생 ] 본문말씀 : 전도서 9장 4-5절 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5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 거룩한 낙관주의자가 되라 >  무엇이 축복인가? 전도자는 삶 자체가 축복임을 강조하려고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고 했다(4절). 팔레스타인에서 개는 ‘천하고 경멸적인 존재’로 여겨졌고 사자는 ‘귀하고 존경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그런 개념에서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고 한 것은 삶 자체가 얼마나 고귀한 축복인지에 대한 역설적인 언급이다. 또한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말은 살아있기만 하면 늘 소망은 있다는 말이다.  살아있으면 회개와 변화와 축복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지만 주님 밖에서의 죽음은 어떤 소망도 없고 그것처럼 비참한 죽음은 없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열심히 살라. 죽기 전에 이미 죽은 존재가 되지 말고 열심히 살다가 하나님 안에서 죽음으로 영생으로 들어가라. 아무리 절망적인 삶도 하나님을 모르고 죽는 것보다는 복된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죽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  늘 삶 자체에 감격하고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도 감격하며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삶이 결국 잘 되는 길로 진행된다는 거룩한 낙관주의를 가지라. “주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영접하면 거듭난다는 말도 있지만 살면서 예수님 안에 있으면 언제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늘 주님 안에서 “보라 새 것이 되었다.”라고 고백하며 살라. 하나님 안에서는 늘 새로운 소망이 있다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 진리다.  어둡고 음산한 밤을 지난 후 맑은 햇살을 대할 때 세상과 사물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가? 풀잎위의 이슬만 봐도 삶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런 황홀한 느낌이 언제 강렬해지는가? 하나

햇빛 웅덩이 Puddles Of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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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마태복음 4:16] On those living in the land of the shadow of death a light has dawned. [MATTHEW 4:16 ] ... 햇빛 웅덩이. 마치 어두운 날들 속에서 희망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표현이지 않습니까? 종종 좋은 소식이 많지 않은 힘든 삶 가운데서도 우리는 어두운 그림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밝은 빛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마태는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들어온 빛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마태복음 4:16; 이사야 9:2 참조). 우리가 “사망의 땅과 그늘”에 살 동안에는 죄의 영향력이 우리 온 주위에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을 아주 웅장하고 영광스럽게 비추시는 빛이신 예수님이 그 그림자를 뚫고 비추고 계십니다(요한복음 1:4-5).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의 빛은 그림자를 뚫고서 ‘햇빛 웅덩이’가 되어 우리의 나날을 비추시고 우리의 마음을 희망으로 밝히십니다. ... Jesus, while we struggle through a world full of trouble, I need Your presence. I need Your uplifting love to take me out of the shadows and help me stand in the light of Your magnificence. 예수님, 고단한 이 세상을 헤쳐 나갈 때 주님의 임재가 필요합니다. 어둠에서 건지시는 주님의 사랑과 함께 웅장한 주님의 빛 가운데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햇빛 웅덩이 Puddles Of Sunshine"  중]

시험은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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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물레나물 ] 시험은 좋은 것이다 ‘시험’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부정적 느낌이 들지만, 사실은 시험은 좋은 것입니다. 시험을 보는 것 그 자체는 당연히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만, 배움의 여정이라는 넓은 시야에서 보았을 때, 시험은 오히려 배우는 이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시험이 주어지고 이를 거치면서, 비로소 자기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미진한 부분을 수정 보완함으로, 보다 더 나은 앎으로의 성장과 성숙으로 이어지기에 그렇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730 ]  

순화의 복과 순종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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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바조 : 일곱가지 자비로운 행위 ] 본문말씀 : 전도서 10장 1-5절 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3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1)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 순화의 복 >  인생은 작은 것에 의해 판가름 될 때가 많다. 죽은 파리가 작은 것이지만 그것이 향내 나는 기름에 빠지면 악취를 내듯이 작은 어리석음이 지혜롭고 존귀한 삶을 망가뜨린다(1절). 사람은 큰 문제로 인해 무너지기보다 작은 것에서 무너져 인생 전체를 망칠 때가 많다. 성도가 위대한 맹세나 서원을 못 지켜서 인격이 저하되는 것이 아니다. 작은 약속 하나를 못 지켜서 인격이 저하되는 것이다. 결국 현재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첫 발자국을 뗄 때 왼쪽을 선택한 것과 오른쪽을 선택한 것은 1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나중에는 남한과 북한의 거리만큼 차이가 나게 되고 더 나아가 인생 전체와 영생 전체까지 차이가 난다. 인생은 선택에 달려 있다. 선택에 따라 지혜와 우매가 갈린다(2절). 살아가면서 어떤 삶의 덕목을 선택하며 살아야 하는가? 전도자는 순화를 강조한다. 성도는 언어 및 행동의 순화를 천국 갈 때까지 이뤄가야 한다.  우매한 사람의 특징이 무엇인가? 자신은 지혜롭게 말한다고 하는데 말할수록 자신이 우매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이다(3절).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말을 삭이고 줄이는 훈련부터 하라. 가끔 보면 입에서 말을 쉽게 나오게 하고 곧 이어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라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의 분별을 잘 하지 못하면 차라리 조용히 있는 것이 낫다.  잠언 17장 2

하나님의 선하심이 따르리니 Followed By God's Goo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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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시편 23:6] Surely your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PSALM 23:6 ] ... 다윗은 하늘의 축복, 곧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말했습니다. 이 두 가지 축복은 아무런 의심 없이 참된 사랑으로 그를 따라다니면서 언제나 가까이 머물러 있습니다. 전도자 찰스 스펄전이 “쌍둥이 수호천사”라고 불렀던 이 두 축복은 우울한 날에도 밝은 날에도 신자들을 가까이 따라다닙니다. “찬란한 여름뿐 아니라 황량한 겨울에도 그분의 선하심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은 우리의 죄를 닦아내 주십니다.” 한때 목동이었던 다윗은 하나님께서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함께 묶어 공급하시는 의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근심, 유혹, 의심 같은 다른 것들도 신자들을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조금도 의심 없이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를 언제나 따른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기쁨으로 고백했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6). 본향까지 우리를 따르는 이 선물이 실로 놀랍지 않습니까! ... Dear God, thank You for following me with good intentions and two beautiful blessings, Your goodness and mercy.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의 선한 의도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라는 두 가지 아름다운 축복이 저를 따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하나님의 선하심이 따르리니 Followed By God's Goodness"  중]

열심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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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입술망초 ]   열심의 역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나오는 악마들간의 대화입니다. “똑똑하고 잘사는 사람들을 속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 다른 악마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귀에다 대고 열심히 살라고 속삭여줘. 그들은 스스로가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며 살라 거나 여유 있는 삶을 살라는 식의 말은 절대로 통하지가 않아. 대신 그들에게 목표를 정해주고 그것을 향해 쉬지말고 달리라고 말해주면 돼. 그러면 우리가 굳이 무엇을 하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파멸하게 될 거야.” [ CBS 1분 묵상 20220729 ]

소리를 줄이고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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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바조 : 세례 요한의 순교 ] 본문말씀 : 전도서 9장 17-18절 17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 큰소리를 치지 말라 >  전도자는 고백했다.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17절).” 이 고백은 지혜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 지혜가 있으면 큰소리를 치면서 누군가를 윽박지르고 설득할 필요가 없다. 큰소리를 치는 것은 지혜로운 행동과는 가장 반대되는 행동일 수 있다.  소리만 크면 안 된다. 요새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부정적이다. 무리한 건축, 헌금 강요, 세미나적인 목회, 일부 큰 교회 및 성공한 목사의 힘 과시, 교회 세습 등이 자주 비판의 소재가 된다. 그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믿음에 대한 오해와 남용이다. 교인이 남의 말을 경청하지는 않고 남을 가르치기만 좋아하고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를 치면서 기본예절조차 무시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여러 명이 쓰는 병실에서 지나치게 큰소리로 찬송하거나 기도하는 교인도 있고 심지어는 사찰 마당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교인도 있다. 좋게 보면 열정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몰염치와 몰상식이다. 생각과 문화와 종교가 다른 사람을 가차 없이 정죄하고 심지어 불상에 낙서를 하고 단군상의 목을 자르는 파괴적이고 몰지각한 일부 종교인 때문에 진실한 믿음이 오해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교회는 조용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 및 영성으로 알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로부터 말씀을 듣고 깊은 친교와 애찬을 나누고 기도에 힘쓰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 주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았던지 교회 밖의 사람들도 호감을 가지고 교회를 찾아왔다. 지금 교회의 현실은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인다. 그런 흐름을 되돌리려면 조용히 실천하는 사랑을 통해 행동하는 믿음을 보여주라. <

온 세상이 노래할 때 When The Whole World 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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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 하나님께 드리시고 [요한계시록 5:9] They sang a new song, saying . . . with your blood you purchased for God persons from every tribe and language and people and nation. [REVELATION 5:9 ] ... 요한 사도는 그 노래보다 더 엄청난 이상적인 꿈을 묘사합니다.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요한계시록 5:13) 함께 노래를 부르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 찬송에는 그 어떤 기발한 연출도 없습니다. 이 찬송의 당사자인 예수님이 치르신 대가보다 더 사실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희생으로 극복하게 된, 전쟁과 죽음, 그리고 그 결과를 보는 것보다 더 끔찍한 환상은 없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어린 양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고, 죽음을 이기셨고, 우리가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셨으며, 온 하늘과 땅이 완벽한 하모니로 노래할 수 있도록 가르치셨습니다. ... Father in heaven, please help me to sense the wonder of what You’ve done to give me a song that can be sung in joy by everyone and every living creature. 하늘에 계신 아버지, 모든 사람 모든 피조물이 즐거이 부를 노래를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 놀라운 일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온 세상이 노래할 때 When The Whole World Sings"  중]

아침이 주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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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수염가래 ] 아침이 주는 복 ‘내일 아침’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림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침은 늘 새롭기 때문입니다. 그 새로움은 우리에게 어제의 두려움을 없애고 다시 자유로워지는 힘을 줍니다. 때론 지난밤에 풀지 못했던 문제가 아침이 되었을 때 저절로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기대, 자신감, 용기, 설렘 등은 모두가 아침이 주는 선물입니다. 아침형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아침에 헛된 시간을 보낼 때 그날의 중요한 일 대부분을 해버립니다. ‘아침형 인간은 단지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라 아침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침에 승부를 거는 사람이다.’ 다카이 노부오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728 ]  

행복을 얻게 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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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바조 : 그리스도에게 가시관을 씌움 ] 본문말씀 : 전도서 9장 8-11절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 행복을 얻게 하는 삶 > 1. 외모를 잘 가꾸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하라는 말씀(8절)은 외모를 잘 가꾸라는 뜻이다. 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로 평가하지 말고 중심을 보아야 하지만 자신이 외모를 잘 가꿈으로 남을 즐겁게 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다. 좋은 마음은 좋은 인상을 만들고 좋은 인상은 좋은 인생을 만든다.  쥐를 보고 덕스럽게 생겼다고 하지 않고 돼지를 보고 고고하게 생겼다고 하지 않고 토끼를 보고 악독하게 생겼다고 하지 않는다. 동물도 그 생김새로 존재의 특성이 대략 드러나듯이 사람도 외모에서 자신의 특성이 상당부분 드러난다. 만화 캐릭터를 봐도 그렇다. 꺼벙이를 보고 지혜롭게 생겼다고 하지 않고 백설 공주를 보고 음탕하게 생겼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 사실들은 외모와 인상도 최대한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도전이다. 2. 가족을 사랑하라  솔로몬은 천 명의 처와 첩이 있었지만 진정한 사랑을 얻거나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허무감만 커졌다. 그 사실을 깨닫고 그는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위해서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라.”라고 권면했다(9절)

열쇠 The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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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MATTHEW 11:29 ] ... 토마스 키팅의 고전 ‘인간 조건’이라는 책에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집 열쇠를 잃어버린 선생님이 풀밭에 엎드려 열쇠를 찾고 있었습니다. 열쇠를 찾는 선생님을 본 제자들도 함께 찾았지만 열쇠는 안 보였습니다. 마침내 “한 똑똑한 제자”가 이렇게 묻습니다. “선생님, 열쇠를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혹시 기억나세요?” 선생님이 대답합니다. “당연하지. 집 안에서 잃어버렸어.” “그럼 왜 우리가 집 바깥에서 찾고 있어요?”라고 제자들이 묻자 선생님은 “당연하지 않아? 여기가 더 밝으니까.”라고 대답합니다. 키팅은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하나님의 사랑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주는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결론 내립니다. “그 경험 없이는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경험하면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삶의 기복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의 열쇠가 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그릇된 곳을 향하는 것을 멈출 때 하나님은 거기서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보여주십니다. 마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길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25절). 그러시고 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28절)을 불러 안식으로 초대하십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29절) 하신 우리 예수님의 길을 배워 나갈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본향으로 맞이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께서 거기 계십니다. ... Loving God

두 가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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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고구마 ] 두 가지 새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는 두 가지 종류의 새가 있습니다. 하나는 독수리처럼 생긴 큰 새인데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고 다른 하나는 황금색 새인데 사막에 핀 꽃을 보면 쏜살같이 내려와 꽃 속의 꿀을 먹고 삽니다. 똑같은 날개를 가진 새인데 하나는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고 하나는 꽃의 꿀을 찾아다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죽은 시체와 같은 어두운 면, 불안과 고통만 바라보며 태양을 등지고 살고 어떤 사람은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태양을 향해 살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느 편에 속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CBS 1분 묵상 20220727 ]  

묵상은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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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지리산꼬리풀 ] 묵상은 좋은 친구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묵상을 하십니까. 오랜 생각과 깊은 묵상을 한다면 그 묵상은 좋은 친구가 됩니다. 뛰어난 전술과 리더십으로 한 때 유럽을 지배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오랜 시간 자주 묵상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 때 내가 해야 할 말과 일들을 슬며시 나에게 제시해주는 것은 나의 천재성이 아니라 숙려와 명상이었다’고 했습니다. 평범한 삶이라도 멈추어서 어떤 부분을 깊이 들여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묵상은 좋은 아이디어만 줄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726 ]

사람을 우상화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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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바조 : 성 바울의 개종 ] 본문말씀 : 사무엘상 2장 17-21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 사람을 우상화하지 말라 >  몇 년 전 하버드 출신 젊은 스님이 무소유를 주장하며 한국 사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책은 엄청나게 팔렸고 방송도 많이 타면서 한국 최고의 셀럽이 되었다. 그러나 불교계 인사들은 그가 불교 교리에서 벗어난 주술, 무속, 최면, 점 등으로 대중을 미혹한다고 염려했다. 또한 그는 방송과 책에서는 무소유를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소유에 너무 집착하고 많아서 풀소유 OO이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이미지가 완전히 추락했다.  일시적인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셀럽화하고 우상화하는 것은 문제다. 더 큰 문제는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의 증거가 명백해도 여전히 그 셀럽 이미지에 갇히거나 가스라이팅 당한 채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처럼 우상화 본능은 사람을 무지로 이끄는 무서운 것이다. 가끔 정신을 차리고 내가 어떤 사람을 무분별하게 추종하며 몰상식적이고 저열한 얘기를 듣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고 폐쇄된 인식의 동굴을 벗어나라.  최근에 유튜브 기반 언론사의 한 기자가 탐사 취재로 유명한 셀럽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의 탐사 취재에 열광했고 그 언론사로 후원금도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왔다. 점차 그 기자의 대중적인 영향력이 커졌고 언론사 내의 영향력도 커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하기 Traveling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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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히브리서 12:1] Let us run with perseverance the race marked out for us. [HEBREWS 12:1 ] ... 우리는 삶의 여정을 이어갈 때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12:1) 합니다. 계속 나아가려면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는 경주에는 “인내”가 요구됩니다(1절). 계속 달릴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우리를 무겁게 하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과 인색함, 그리고 우리를 가로막는 다른 죄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도우심 없이는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할 수도 없고, 이 경주를 잘 마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를 바라봄으로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2-3절). ... Heavenly Father, I thank You for the race You’ve set before me. Please give me wisdom and discernment to steer clear of the sin that tries to entangle me and prevent me from running well. 하늘에 계신 아버지, 내 앞길에 허락하신 경주에 감사드립니다. 나를 얽매고 달리지 못하게 하는 죄에서 벗어나도록 지혜와 분별력을 제게 주소서. [오늘의 양식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하기 Traveling Light"  중]

대통령의 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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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안스리움 ] 대통령의 옛친구 ‘아니 저 친구가 대통령이 되다니’ 클리블랜드가 미국의 제22대 대통령에 당선된 날, 한 수감자가 말했습니다. ‘왜 그래? 아는 사람이야?’ 옆에 있는 수감자의 말에 그 수감자가 말했습니다. ‘변호사 클리블랜드와 난 꽤 친했지. 어느 날 난 그 친구에게 술을 마시자고 꼬드겼어. 그래서 함께 술집으로 향했지.’ 도중에 그 친구가 ‘난 아무래도 할 일이 있어서 가봐야겠어.’ 그리고는 내손을 뿌리치고 가버리더군 나는 그날 진탕 술을 마시고 싸움을 하다 살인자가 돼 이 꼴이 되었지.’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나폴레옹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725 ]  

하나님은 아십니다 God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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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여호수아 22:22] The Mighty One, God, the Lord! He knows! [JOSHUA 22:22 ] ... 요단강 동쪽에 거주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 옆에 큰 제단을 쌓자 오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예배를 위해 하나님께서 인정한 유일한 장소가 성막뿐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었기에 강 서쪽에 거주하는 지파들은 그것을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 여겼습니다(여호수아 22:16). 긴장이 고조되자 동쪽 지파 사람들이 그것은 하나님의 제단의 모형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들은 후손들이 그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와의 영적, 혈연관계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28-29절). 동쪽 지파 사람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십니다”(22절). 다행히도 다른 지파 사람들이 귀 기울여 듣고 정황을 파악한 후 하나님을 찬양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기”(역대상 28:9)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동기를 분명히 아십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시거나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 God, help me to be an attentive listener and humble speaker. 하나님, 귀를 기울여 듣고 겸손히 말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하나님은 아십니다. God Knows"  중]

실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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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부처꽃 ] 실패에 대하여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말고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맙시다. 실패를 말하는 순간 실패에서 자유로워지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실패를 합니다. 그러나 누구는 실패를 통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누구는 눈을 감고 미래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남기는 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은 언제나 실패의 이야깁니다. ‘실패를 말하지 않는 것은 성공을 뽐내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프랑스의 경제학자 프랑수아 케네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724 ]  

성장하도록 부르심을 받음 Called To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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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 즉 너희로…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베드로후서 1:8] For if you possess these qualities in increasing measure, they will keep you from being ineffective and unproductive. [2 PETER 1:8 ] ... 멍게는 이상한 생명체입니다. 바위와 조개껍질에 붙어있는 멍게는 마치 물결에 흔들리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튜브처럼 보입니다. 활발했던 어릴 때와는 달리 흐르는 물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수동적인 생활을 합니다. 멍게는 먹이를 찾고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원시적인 척수와 두뇌를 갖춘 올챙이 같은 모습으로 삶을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는 바다를 탐색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성체에 이르면 변화가 일어나, 바위에 달라붙어서 탐색과 성장을 멈추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뇌를 먹어 치우는 섬뜩한 반전을 보여줍니다. 척추도 없이 생각도 없이 수동적으로 물결에 따라 사는 멍게.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그런 멍게의 운명을 쫓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성장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그것은 곧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베드로후서 1:4)을 의미합니다. 성장은 곧 정신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3:18), 영적으로는 덕과 인내, 그리고 절제의 모습을(1:5.7), 실제 삶에서는 서로 사랑하고 대접하며,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봉사하는 것을 더해가는 것입니다(베드로전서 4:7-11). 베드로는 이같은 성장을 통해 우리가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베드로후서 1:8) 삶을 살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 성장에로의 부르심은 십 대뿐 아니라 칠십 세의 사람에게도 똑같이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바다처럼 광대한데, 우리는 고작 몇 미터 밖에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성품을 탐구하며 새로운 영적 모험을 떠나 보십시오. 배우고 섬기며 위험을 감수해 내십시오. ‘성장하십시오.’ ... Father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