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의 게시물 표시

끝마무리 잘하기 Finishing Strong

이미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디모데후서 4:7) I have fought the good fight, I have finished the race, I have kept the faith. [ 2 TIMOTHY 4:7 ] ... 바울 사도는 젊은 제자 디모데에게 자신이 어떻게 삶을 마무리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는 디모데후서 4장 6절에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라고 썼습니다. 삶을 돌아보면서 그는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바울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7절)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한 자신감은 그의 업적이나 영향력이 엄청났을지라도 그런 것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가 “믿음을 지켰다”(7절)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께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자신을 구원하신 그 한 분만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믿음의 삶을 기쁨으로 마치는 날, 예수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예비해 놓으셨음을 알았습니다(8절). 바울은 이 면류관이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8절) 주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예수님께서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면류관을 씌워주기를 진실로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Paul insists that this crown isn’t for an elite few but for “all who have longed for [Christ’s] appearing” (V.8). As we head into a new year, let’s remember that Jesus stands eager to crown all who’ve loved Him, and may we live to finish strong. ... God, I want to finish well. Help me to love Y

한해의 마지막 시간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iNDICA - 개나리 ] 한해의 마지막 시간 올해가 다 가버리기 전에 오늘 꼭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볼 때입니다. 먼저 창문을 열고 내가 사는 세상의 공기를 한껏 마셔봅시다. 내가 사는 동네를 한번 천천히 걸어봅시다.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분이 있다면 손으로 쓴 연하장을 보냅시다. 세상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아량이 생기는 시간, 그 어느 때보다 겸손해 지는 시간입니다. 벽에 걸린 묵은 달력을 떼어낼 때 행복했던 일들을 회고하며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시다.‘인간은 영원을 생각하면서도 늘 시간을 허망하게 보낸다’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1231 ]  

최선을 다해 준비하라

이미지
[ 미켈란젤로 : 최후의 심판 ] 본문말씀 : 사사기 20장 30-35절 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 참된 회개를 앞세우라 >  기브아 사건 이후 베냐민과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의 전사는 사십만 명이었다(17절). 그들은 숫자를 믿고 부주의하고 오만하게 아무런 전략도 없이 싸움에 임했다. 또한 전체를 통솔하는 대장군이 없어서 각 지파 사람들이 서로 눈치만 살폈다. 반면에 숫자가 크게 적은 베냐민 지파는 사생결단을 하고 달려들었다. 결국 첫째 전투에서 베냐민 자손이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였다(21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용기를 내어 전열을 갖추고 둘째 전투에 나섰지만 그때도 패배했다. 그 후 참된 회개의 표시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거기서부터 반전의 역사가 시작되고 결국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패배감을 딛고 반전의 승리의 역사를 이루려면 반드시 그 전에 있어야 하는 것이 참된 회개다. 진정으로 회개하면 저주가 축복으로 변하고 죽는 길에서도 사는 길이 펼쳐진다.  두

혼돈 속의 은혜 Grace Amid The Chaos

이미지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107:30) They were glad when it grew calm, and he guided them to their desired haven. [ PSALM 107:30 ] ... 어느 날 오후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려고 하는데 지하실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떴습니다. 아들의 격정적인 전기기타 소리였습니다. 벽이 진동하고 평온이나 고요, 달콤한 낮잠 같은 것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기타 소리를 밀어내고 또 다른 소리가 내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딸아이가 피아노로 연주하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었습니다. 보통 때에는 아들의 기타 소리를 좋아했지만 그때만큼은 놀라고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늘 듣던 존 뉴턴의 찬양이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이긴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원치 않는 인생의 폭풍이 아무리 요란하게 우리를 흔들어도 분명하고 참된 하나님의 은혜의 찬송은 우리를 보살피시는 그분의 손길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성경에서도 이러한 장면을 봅니다. 시편 107:23-32에서 우리는 배를 삼킬 듯한 폭풍에 맞서 온 힘으로 싸우는 선원들을 만납니다.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을”(26절) 지경이었으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28절), 결국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셨다”(30절)고 기록합니다. 밤잠을 설치게 하고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혼돈의 시간에는 온갖 큰 소리와 두려움이 파도처럼 몰려와 우리의 영혼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공급하시는 은혜, 곧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의 안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In chaotic moments, whether they’re life-threatenin

1초의 시간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iNDICA - 돌단풍 ] 1초의 시간 광고카피 중에는 1초에 감동하고 1초에 슬퍼할 수 있는 광고문이 있습니다. 바로 ‘고마워요’라는 말입니다 1초의 짧은 말이지만 마음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힘내세요.’ 1초의 짧은 이 말에서는 용기가 되살아납니다. ‘축하해요.’ 1초의 이 짧은 말에서 행복이 넘칩니다. ‘용서하세요’ 짧은 이 말 한마디로 일생의 동지를 다시 얻기도 하고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가 일생의 이별이 되기도 합니다. 이해도 내일로 끝입니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닫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성경 <에베소서>에 있는 말씀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1230 ]  

삶에서 버려야 할 4가지

이미지
[ 에티엔 들론 : 천지창조 ] 본문말씀 : 사사기 20장 1-16절 ...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15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 삶에서 버려야 할 4가지 > 1. 위선과 비진실  자기 첩의 사체 훼손을 통한 레위인의 선동으로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1절). 그때 이스라엘 자손이 일의 자초지종을 묻자 레위인이 대답했다. “내가 첩과 함께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는데 기브아 사람들이 밤에 내가 묵던 집을 에워싸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죽였습니다.” 레위인은 첩을 자기 대신 내 주어서 죽은 사실은 쏙 뺀 채 그들이 욕보여 죽였다는 말만 했다. 교활한 모습이다.  그 레위인은 계속 말했다. “내가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온 땅에 보낸 것은 그들이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시체를 훼손한 자신의 사악함은 외면한 채 일부 기브아 불량배들의 행위를 기브아 사람들 전체의 악행인 양 과장해 전 이스라엘의 공분을 일으켰다. 그 레위인의 위선과 비진실이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다. 위선은 자기 영혼의 최대 위기도 초래하지만 공동체의 최대 위기도 초래한다. 2. 반목과 분열  레위인의 말을 듣고 전 백성이 기브아 사람들을 치

내 모습 이대로 Just As I Am

이미지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그들에게 권능을 주시니라 (마태복음 10:1) Jesus called his twelve disciples to him and gave them authority. [ MATTHEW 10:1 ] ...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주 보혈 흘려 주시고/ 또 나를 오라 하시니/ 주께로 거저 갑니다.” 1835년에 쓰인 이 가사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제자들을 부르시고 따르게 하셨는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준비가 잘 되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준비가 안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그들의 모습 그대로에다 권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합지졸 같은 12명 중에는 세리, 열심 당원, 야망으로 가득한 두 형제(마가복음 10:35-37 참조), 그리고 “예수를 배반한”(마태복음 10:4)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는”(8절) 권능을 주시되, 돈이나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9-10절)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신(16절), 그 예수님으로 충분했습니다. 예수님께 “예”라고 순종하는 우리에게도 그분이면 충분합니다. “I am sending you,” He said (V. 16), and He was enough. For each of us who say yes to Him, He still is. ... Jesus, bid me to come to You, fully dependent on Your grace and power to make a difference. 예수님, 주님께로 와 세상을 바꾸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라고 제게 말씀해 주소서. [오늘의 양식  "내 모습 이대로 Just As I Am"  중]

12월 되면

이미지
  12월 되면 날카롭게 각이 섰던 마음의 모서리들이 12월이 되면 조금씩 무뎌집니다. 아마도 한해의 마지막이 가까워졌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경직된 고개를 풀고 상하좌우, 하늘과 땅 그리고 옆을 돌아보게 됩니다. 위를 생각하면서 겸손해지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받기도 합니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경계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을 그어 1년을 만들고 한 달을 만들고 일주일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걸어온 세월을 돌아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1229 ]

섭리적인 역사의식을 가지라

이미지
  [ 얀 브뤼헐 : 동물의 창조가 있는 천국의 풍경 ] 본문말씀 : 사사기 19장 26-30절 26 동틀 때에 여인이 자기의 주인이 있는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져 밝기까지 거기 엎드러져 있더라 27 그의 주인이 일찍이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져 있고 그의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28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떠나가자 하나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이에 그의 시체를 나귀에 싣고 행하여 자기 곳에 돌아가서 29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가지고 자기 첩의 시체를 거두어 그 마디를 찍어 열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30 그것을 보는 자가 다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이 일을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 자기 성찰을 모르는 레위인 >  기브아의 불량배들이 호모섹스를 위해 레위인을 요구하자 레위인은 자기 첩을 문밖으로 비겁하게 밀어내치며 기브아의 불량배들에게 내주어봤다. 동틀 때 능욕당한 레위인의 첩이 레위인이 머물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졌다. 그때라도 빨리 집안으로 들여와 응급조치를 했다면 그녀는 살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레위인은 그녀의 안위는 전혀 걱정하지 않은 것처럼 문을 꼭 걸어 잠그고 있어서 태양이 높이 떠 환하게 밝기까지 문 앞에 엎드러져 있게 되었다(26절).  아내를 죽음으로 내몬 비정한 레위인은 아내의 행방이나 생사여부를 알려는 최소한의 관심도 외면한 채 간밤의 두려운 일을 떠올리며 일찍 그 성읍을 떠나려고 했다. 그때 자기 아내가 엎드러져 두 손을 문지방에 올려놓은 것을 보았다(27절). 그때 레위인은 슬픈 기색도 없이 말했다. “일어나라! 떠나자!” 아무 대답이 없었다. 죽은 것이다. 그러자 역시 아무런 슬픈 기색도 없이 그녀의 시체를 나귀에 싣고 자기 거처로 돌아왔다(28절).  그때 그는 기브아 불량배들에 대한 큰 증오심을 가졌다. 그 증오심은 미모의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In All Our Dealings

이미지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의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고린도후서 1:12) Our conscience testifies that we have conducted ourselves … with integrity and godly sincerity. [ 2 CORINTHIANS 1:12 ] ...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고린도후서 1:12)을 따라 살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고린도에 있는 일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도로서의 그의 권위를 약화시키려고 했을 때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자신의 행실을 변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말과 행동은 어떤 신랄한 비판에도 견딜 수 있다고 기록했습니다(13절). 또한 그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의지하여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12절). 다시 말해 그리스도에 대한 바울의 믿음은 그의 모든 활동에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대사로 살아가면서 가족이나 사업뿐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님의 복음이 울려 퍼지도록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타낼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As we live as ambassadors for Jesus, may we be careful to let the good news ring out in all our dealings-family, business, and more. When by God’s power and grace we reveal His love to others, we honor Him and love our neighbors well. ... Dear God, help me to serve others with such a clear conscience that my love for them is evident. 사랑하는 하나님, 타인을 향한 저의 사랑이 분명히 나타나도록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게 도와

우리는 시간 관리자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iNDICA - 개복수초 ] 우리는 시간 관리자 달력의 마지막 장, 이제는 그 장의 마지막 날마저 코앞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은 사랑과 유익을 위해, 또 많은 사람들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사용돼야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남에게 유익이 되거나 창조적인 것이라면 시간을 잘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직 내 기쁨만을 위해 일을 하거나 그 일을 통해 발전이 없다면 시간을 소모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1년은 어떻게 지나갔나요?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데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이용하는데 마음을 쓴다. ’쇼펜하우어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1228 ]  

의가 수반된 사랑을 하라

이미지
  본문말씀 : 사사기 19장 20-25절 20 그 노인이 이르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쓸 것은 모두 내가 담당할 것이니 거리에서는 유숙하지 말라 하고 21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22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23 집 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이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어왔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하지 말라 24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즉 내가 그들을 끌어내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든지 너희 눈에 좋은 대로 행하되 오직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망령된 일을 행하지 말라 하나 25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붙잡아 그들에게 밖으로 끌어내매 그들이 그 여자와 관계하였고 밤새도록 그 여자를 능욕하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 비겁한 레위인 종교리더 >  레위인이 도망쳤던 첩을 장인의 집에서 데리고 돌아오다가 저녁에 베냐민 자손들이 살던 기브아에 머물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때 한 노인이 레위인 일행을 후하게 대접했다(20-21절). 그때 동네 불량배들이 집 문을 두들기며 노인에게 말했다.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22절).” 그 불량배들은 레위인을 끌어내 호모섹스를 하려고 했다.  노인은 기브아의 불량배들이 워낙 완악해 말로 설득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레위인을 보호하려고 자기 딸과 레위인의 첩을 내주겠다고 했다. 그런 차선책이라도 써서 레위인을 보호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힘없는 여성들을 사지로 내모는 모습은 결코 복된 모습이 아니다. 좋은 목적이 나쁜 수단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 목적이 좋아도 수단이 나쁘면 최종적인 의미에서 결코 좋은 결과가 생기지 않는다.  그 노

동시에 뛰는 심장 박동 Beating As One

이미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 GENESIS 1:1 ] ... 이야기는 창조의 시초부터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문자 언어가 존재하기 오래전부터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은 이야기였고, 우리는 모두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거나 읽을 때 순식간에 빠져드는 그 즐거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힘은 단순한 즐거움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심장이 같이 뛰는 것을 느낍니다. 개인의 심장박동은 하루 중 여러 번 바뀌고 다른 사람의 심장 박동과는 우연히 일치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같은 시간에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에 모두의 심장이 같은 박자로 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라는 말로 그분의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창세기 1:1). 아담과 하와가 첫 숨을 쉬었던 그 순간부터(27절)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의 삶뿐 아니라 아마도 더 중요하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공동체적 삶을 만드시기 위해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기록된 논픽션 가운데 가장 장엄한 이야기인 성경을 통해 예수를 믿는 우리의 심장은 그분의 목적을 위해 구별된 사람들로서 함께 연결되었습니다(베드로전서 2:9). 그에 대한 반응으로 저자이신 하나님의 창조적인 역사로 인해 기뻐하며 우리의 심장이 서로 연결되어 같은 박자로 뛰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그분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시편 96:3)하여 그들도 그 이야기 안에 들어오도록 초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In response, may our hearts beat in shared rhythm, delighted by the Author’s creative works. And may we share His story with others, declaring “his glory

마음의 힘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iNDICA - 큰개불알풀 ] 마음의 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내다보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육체의 근육이 필요하듯, 마음이 여유롭기 위해서는 영혼의 근육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책은 빈 영혼을 채우는 가장 좋은 벗입니다. 또한 명상과 묵상역시 가난한 영혼을 비옥하게 해줍니다. 현명한 사람은 침묵 속에서 생각을 완성하고 침묵 속에서 해답을 듣습니다.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고린도전서에 있는 말씀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1227 ]  

복된 인생이 되는 길

이미지
[ 알치바 마트리 : 크리스마스 이브 ] 본문말씀 : 마가복음 1장 1절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 복된 인생이 되는 길 >  본문 1절을 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이 짧은 한 구절이 주는 교훈으로서 복된 인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예수님의 성육신을 믿으라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으로 시작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리스도이시다. 헬라어로 그리스도는 히브리어로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대리자로 성별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예수님의 탄생일을 뜻하는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와 미사라는 말의 합성어로 ‘그리스도에게 경배하는 날’이란 뜻이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생생하게 나타내신 역사상 최대 사건이다.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 가능성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죄와 허물이 많아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가능성까지 철회되지는 않는다. 내가 혼자일 때는 하나님의 사랑이 더 깊어질 수 있다. 소중한 존재인 내가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이게 된다.  매년 1월 1일은 설날이다. 설날의 어원에 대한 여러 설이 있다. 첫째, ‘설익은 날’이란 뜻에서 생겼다는 설이다. 새로운 환경, 상황, 사람을 만나면 낯설게 느끼듯이 새해가 되면 낯설다는 느낌이 생겨서 설날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둘째, ‘서러운 날’이란 뜻에서 생겼다는 설이 있다. 새해가 되어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서 서러운 느낌이 드니까 설날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설날을 설익은 날이나 서러운 날이 아닌 설레는 날로 만들라. 그러려면 꼭 필요한 존재가 예수님이다. 그 사실을 일깨우려고 교회는 설날 7일 전을 성탄절로 삼았을 것이다. 성탄절을 예수님이 내 마음에 새롭게 탄생하는 날로 삼으면 끝은 시작이 되고 어둠은 빛이 되고 회한은 회개를 낳고 서러움은 설레임으로 변할 것이다. 그런 의미

두려울 때엔 When You're Afraid

이미지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사사기 6:12) When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Gideon, he said, “The Lord is with you, mighty warrior.” [ JUDGES 6:12 ] ... “큰 용사”라고 불렸던(사사기 6:12)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을 치라는 임무를 받고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실 것과 승리를 약속하였어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확실한 징표를 수차례나 더 구했습니다(16-23, 36-40절). 하지만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기드온을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이해하셨습니다. 공격을 앞둔 그 밤에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다시금 승리를 약속하시며 두려움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셨습니다(7:10-11). 하나님은 나의 두려움도 이해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으로 나는 담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결과가 어떻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것을 알고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했습니다. 결국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두려움들을 이해하시고,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안심시켜 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시편 23:4; 요한복음 14:16-17). 우리도 기드온처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경배합시다(사사기 7:15). We have a God who understands our fears and who reassures us through the Scriptures and the Spirit (PSALM 23:4; JOHN 14:16−17). May we worship Him in thankfulness, just as Gideon did (JUDGES 7:15). ... Dear God, thank You for not condemning my fears, but always reassuring me of Your presence. Help me to turn

겨울의 공상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iNDICA - 애기앉은부채 ] 겨울의 공상 이때가 되면 누구나 창가에 서서 성에가 어린 유리창을 통해 밖을 내다볼 때가 많은데 이상하게도 이곳이 현실이 아닌 먼 환상속의 세계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흡사도 영화 <닥터 지바고>의 성에 낀 하얀 집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이 때쯤에는 가끔 시간 이동을 하기도 하고 먼 과거의 어느 날 할머니가 화톳불에 밤 구워가며 들려주던 옛날 속으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먼 미래의 눈 쌓인 거리를 천천히 걷기도 합니다. 이런 공상과 상상은 우리의 정신건강에 매우 좋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 CBS 1분 묵상 20221226 ]  

실망을 희망으로 만들라

이미지
[ 칼 라르손 : 크리스마스 아침 ] 본문말씀 : 사사기 19장 9-15절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십시다 하니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가서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나아가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 해가 진지라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아 들어가서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 < 너무 지나치지 말라 >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때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한 레위인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했다. 어느 날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에 있는 친정으로 가서 거기서 넉 달을 지냈다. 그는 그녀를 말로 잘 구슬려 다시 데려오려고 하인 한 명을 데리고 그녀에게 갔다. 그때 그녀가 마음이 열려서 남편을 인도해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자 그녀의 아버지도 그를 보고 기뻐했다. 장인의 환대로 그가 3일 동안 장인과 함께 머물며 먹고 마셨다(4절).  넷째 날 아침 그가 일찍이 일어나 떠나려고 할 때 장인이 떡을 조금 먹고 기력을 돋운 후 떠나라고 했다. 그렇게 환대한 것은 자신의 딸이 풍채도 좋고 재산도 있고 가문도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이미지
[ 칼 라르손 : 크리스마스 이브 ]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사랑은 어렵습니다. 자신만을 사랑하려는 인간 본성과 반대되는 행위이니까요. 그러나 믿음이 이를 가능케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역안으로 들어가게되면, 거기서부터 신비가 일어나니까요. 물론 믿는 것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믿음이 유지되는 것 역시 신비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에 있어 정말 어려운 일을 감당하는 존재가 누구인지 분명해집니다. 그 어렵다는 사랑을 하려고 하는 내가 아닌, 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직접 오신 하나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1225 ]  

하나님 말씀의 능력 The Power Of God's Word

이미지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이사야 55:11) [My word] will not return to me empty, but will accomplish what I desire. [ ISAIAH 55:11 ] ... 우주선 ‘아폴로 8호’에 탑승했던 우주인들, 프랭크 보먼, 짐 러블, 윌리엄 앤더스는 1968년 성탄절 전야에 인류 최초로 달 궤도에 진입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달을 열 바퀴 돌면서 달과 지구의 사진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생중계 시간에 창세기 1장을 돌아가면서 읽었습니다. 40주년 기념식 때 비행사 보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크리스마스이브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청중들이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항공우주국 당국에서는 그냥 적절한 말을 하라는 지시 밖에는 주지 않았습니다.” ‘아폴로 8호’의 비행사들이 낭독했던 그 성경 구절은 지금도 그 역사적 기록물을 듣는 사람들의 가슴에 진리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이사야 55:3)라고 말씀하십니다. 값없이 주시는 그분의 구속을 보여주시며,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받으라고 초청하십니다(6-7절). 너무나 광대해서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분의 생각과 행위의 거룩한 권위를 선포하십니다(8-9절). 그럼에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의 영혼의 성장을 담당한다고 확증해 주시는(10-13절),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말씀을 나눌 기회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완벽한 계획과 시간에 맞추어 그분의 약속을 이루어 나가실 때에 성령님은 우리를 도와 복음을 나누게 하십니다. The Holy Spirit helps us share the gospel as the Father fulfills all His promi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