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0의 게시물 표시

높은 곳으로 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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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순 수녀님 성화: 충직한 종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높은 곳으로 다니라 (하박국 3장 17-19절)  < 절망 중에 기뻐하는 길 >    하박국 3장 1-15절에는 바벨론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에 관한 환상이 묘사되어 있다. 그 환상을 접하고 하박국은 두려워하며 떨었다(16절). 하나님의 심판에 앞서 닥칠 무서운 환난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믿음을 회복하고 두려운 환난도 하나님의 섭리 하에 이뤄졌음을 확신했다. 그러자 기쁨의 고백이 샘솟듯이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17-18절).” 하박국처럼 절망 중에도 기뻐하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구원의 확신을 가지라  하박국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소유가 없어도 2번이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겠다.”라고 고백했다(18절).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함께하면서 환경 온도를 단순히 나타내는 온도계 인생이 아닌 환경 온도를 조절하는 온도 조절기 인생이 되라. 구원의 확신이 분명하면 시련 중에도 기쁨을 빼앗기지 않고 절망 중에도 넘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시련과 고난이 오히려 믿음과 인격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고 큰 축복과 최종 승리로 나아가는 통로가 된다.  예전에 한 대학에서 2가지 생존 실험을 했다. 첫째 실험은 쥐를 욕조에 넣고 얼마나 생존하느냐를 보는 실험이었다. 그때 평균 생존시간은 7시간이었다. 둘째 실험은 쥐를 욕조에 넣고 익사 직전에 몇 분간 욕조에서 꺼냈다가 다시 넣는 실험이었다. 그때는 평균 생존시간이 20시간으로 늘었다. 몇 분간의 차이로 생존 시간에

The Servant Hears 종은 듣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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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상을 읽어보면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부패하여 영적 시력과 청력을 잃어버렸고 나라는 위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가 매우 힘들었고 환상을 보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사무엘상 3:1, 현대인의 성경). 그럼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사장의 집에서 자라고 있던 사무엘이라는 어린 남자아이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들으신다”는 뜻인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어머니의 기도를 응답하신 것을 기리는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10절). 종은 듣는 사람입니다. 우리도 성경에서 하나님이 드러내신 것들을 듣고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을 그분께 드리고, “통신 라디오”를 켜 놓은 겸손한 종의 자세를 취하도록 합시다. In 1 Samuel we read that the priests of Israel were corrupt and had lost their spiritual sight and hearing as the nation drifted into danger. “The word of the Lord was rare; there were not many visions”(1 Samuel 3:1). Yet God wouldn’t give up on His people. He began to speak to a young boy named Samuel who was being raised in the priest’s household. Samuel’s name means “the Lord hears”—a memorial to God’s answering his mother’s prayer. But Samuel would need to learn how to hear God. “Speak, for your servant is listening” ( v. 10). It’s the servant who

Self-Checking 자기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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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검열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도 여러 곳에서 우리 안을 천천히 잘 들여다보아 옳지 않은 것, 곧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기자는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시편 139:23-24)라고 기도합니다. 예레미야는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예레미야애가 3:40) 고 썼습니다. 그리고 바울도 성찬 때의 우리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면서, “각 사람은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1:28, 새번역)라고 말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는 태도나 행동에서 돌아 서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세상으로 나가기 전, 잠시 자기 성찰을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함으로써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합시다. Self-censoring is really a good idea for all of us. Several times in Scripture, the writers mention the importance of taking a good long look at ourselves to find what’s not right—not God-honoring. The psalmist, for example, prayed, “Search me, God, and know my heart . . . . See if there is any offensive way in me” (PSALM 139:23–24). Jeremiah put it like this: “Let us examine our ways and test them, and let us return to the Lord” (Lamentations 3:40). And Paul, speaking of our heart condition at the time of communion, said, “Everyon

The Ultimate Wave 최고의 파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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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타기(응원)가 처음 기록된 것은 1981년 오클랜드 아틀레틱스와 뉴욕 양키스 간의 프로야구 경기에서였습니다. 나는 재미로 이 파도타기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한편, 파도타기를 하면서 느끼는 행복과 유대감이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신자들을 찬양과 소망으로 하나 되게 하는 예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 곧 복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최고의 파도타기”는 이천 년 전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바울은 골로새교회의 성도에게 보내는 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골로새서 1:6). 이 기쁜 소식의 자연스런 결과는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은 믿음과 사랑”입니다(5절).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커다란 파도타기에 참여한 사람들 입니다. 계속 파도타기를 하십시오! 이 파도가 끝날 때에 우리는 이 모든 일을 시작하신 그분의 미소를 보게 될 것입니다. The first recorded incident of the wave occurred at a professional baseball game between the Oakland Athletics and the New York Yankees in 1981. I love joining in the wave because it’s fun. But it’s also occurred to me that the happiness and togetherness we experience while doing it is reminiscent of the gospel—the good news of salvation in Jesus that unites believers everywhere in praise and hope. This “ultimate wave” started over twenty centuries ago in

낙심했을 때 필요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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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순 수녀님 성화: 걱정하지 마라 ] 본문말씀 : 학개 2장 4-5절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 자기를 향한 믿음의 격려  본문에서 계속 반복되는 말이 무엇인가? “스스로 굳세게 하라.”라는 말씀이다. 먼저 스룹바벨을 향해 “스스로 굳세게 하라.”라고 하고 그 다음에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라.”라고 하고, 마지막으로는 모든 백성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하라.”라고 했다. 특히 백성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고 일하라.”라고 한 것을 보면 많은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하다가 그 초라함에 다시 실의에 빠져 낙심한 것 같다.  그때 학개가 한 “굳세게 하라.”라는 말씀은 성경적인 용어로는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새로운 축복의 세계를 펼쳐주시려고 할 때 늘 주시는 말씀이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이다. 그 말씀이 가장 많이 나오는 성경 중 하나가 <여호수아>이다.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은 쉬운 우리말로는 “힘을 내라.”라는 말씀이다. 서로 “힘내세요.”라고 격려도 해야 하지만 스스로도 “힘을 내자.”라고 끊임없이 자기 격려를 하라.  하나님의 사명과 비전을 이루는 과정은 쉽지 않다. 어려움이 생기고 시간이 걸릴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힘을 내라.”라고 격려하라. 비전을 앞두고 포기하지 말라. 지금 포기하면 지금까지의 인생이 허무해진다. 포기하고 싶은 것을 참고 한발 더 나아간 사람이 결국 열매를 얻는다. 2. 하나님의 동행에 대한 확신  왜 스스로 굳세게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동행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힘을 내어

God Our Rescuer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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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를 끌어내리려 하는 위험 앞에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구원자가 계심을 압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에스겔 34:11-12).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유배 중에 에스겔 선지자가 준 확신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무시하고 착취하고 삶을 약탈하며 “자기만 먹이고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였습니다”(8절). 그 결과 사람들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습니다”(6절). 그러나 주님은 “내가 내 양을……건져내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10절). 그리고 그분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견고히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은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으리라”(11절)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단단히 붙잡을 가치가 있는 구원의 약속입니다. Whenever life or people threaten to pull us under, as believers in Jesus, we know we have a Rescuer. “For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I myself will search for my sheep . . . . I will rescue them from all the places where they were scattered” (Ezekiel 34:11–12). This was the prophet Ezekiel’s assurance to God’s people when they were in exile. Their leaders had neglected and exploited them, plundering their lives and caring “for themselves rather than for [God’s] flock”( v. 8). As a result, the people “were s

빨리 하나님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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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말씀 : 나훔 3장 18-19절 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한때 고대의 최강대국이었던 앗수르의 니느웨가 비참한 모습으로 패망을 당하고 이웃 나라들의 조롱거리가 되는 본문의 모습을 보면 초인 사상을 주장했던 니체가 생각난다. 니체의 아버지는 루터교 목사였고 어머니는 목사 딸이었다. 그의 어릴 때 꿈은 목사였고 믿음이 좋아서 꼬마 목사라 불렸지만 나중에 무신론자가 된다. 그의 사상에는 불교 사상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 그는 38세 때 <즐거운 학문>이란 책의 125번째 단편인 ‘광인’에서 “신은 죽었다.”라고 주장했다. 그 단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 광인이 대낮에 등불을 들고 광장에서 “나는 신을 찾는다.”라고 계속 외쳤다. 불신자들이 조롱했다. “신이 길을 잃었나? 숨바꼭질을 하나? 사람을 두려워하나? 배 타고 이민을 갔나?” 광인은 조롱하는 군중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신이 어디로 갔냐고? 내가 말해주마. 우리가 신을 죽였다. 신의 시체가 부패해가는 냄새를 맡지 못하는가? 신도 썩는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인 죄를 어떻게 속죄 받는가? 그 위대한 일을 해내려면 우리 자신이 신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인간 역사는 더 고귀해진다.”  군중이 놀란 눈으로 광인을 쳐다봤다. 그때 광인이 자기 등불을 땅에 내팽개치며 소리쳤다. “나는 너무 일찍 왔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인간들은 신이 되는 일을 이미 저질러버렸다.” 그날 광인은 여러 교회로 뛰어들어 ‘죽은 신을 위한 진혼곡’을 부르다가 교회에서 쫓겨나 심문을 받을 때마다 이런 말만 반복했다. “교회가 신의 무덤과 묘비가 아니라면 무엇인가?”  그 단편의 광인은 니체 자신이다. 그는 인간이 신을 만들기도 하고 죽이

Rescue The Weak 약한 자를 구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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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에서 스키 휴가를 보내는 것과 프라하에서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는 것 중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한 평범한 사람이었던 니콜라스 윈튼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1938년 체코슬로바키아와 독일 간의 전쟁이 임박한 때였습니다. 니콜라스는 많은 유대인들이 끔찍한 환경에서 살고 있던 프라하의 난민 캠프를 방문한 후 그들을 돕는 계획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는 기금을 모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수백 명의 어린이들을 프라하에서 영국으로 안전하게 이주시켜 영국의 가정에서 돌봄을 받게 했습니다. 그는 시편 82편에서 요구한 “너희는 가난한 자와 고아의 권리를 옹호하라”(3절,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편을 쓴 아삽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역에 자기 나라 백성들을 나서게 하고 싶었습니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4절). 니콜라스가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한 것처럼, 시편 기자는 스스로를 대변해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 곧 정의와 보호가 필요한 가난한 자들과 과부들을 대변해 말했습니다. Which would you choose—a skiing holiday in Switzerland or rescuing children from danger in Prague? Nicholas Winton, just an ordinary man, chose the latter. In 1938, war between Czechoslovakia and Germany seemed on the horizon. After Nicholas visited refugee camps in Prague, where many Jewish citizens lived in horrible conditions, he felt compelled to come up with a plan to help. He raised money to transport hundreds of chi

은혜의 샘터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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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순 수녀님 성화: 빵과 물고기의 기적 ]   본문말씀 : 나훔 3장 5-7절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7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 우상숭배에 빠지지 말라 >  한 부부가 중매결혼을 했다. 아내는 외모도 마음씨도 곱고 재주나 솜씨도 좋아서 사람들이 다 부러워했다. 또한 부지런해서 집 안팎을 늘 깨끗하게 청소하고 남편 출근할 때면 멋지게 차려 입혔고 일품 요리 솜씨로 즐거운 식탁을 만들었고 시부모에게도 잘했다. 남들은 다 칭찬했지만 실제로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 결혼 전에 사랑한 남자가 있었는데 부모가 반대해서 현 남편과 중매결혼을 했기에 마음에는 늘 그 남자를 생각했다.    어느 날 아내가 자다가 무의식중에 자기 옛 사랑을 찾았다. 남편이 그 사실을 알았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그 남자가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으니까 한 달에 딱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때 그 부탁을 인자하게 허락할 사람은 없다. 차라리 음식 솜씨가 부족해 하루 세끼 라면을 끊여 주고 와이셔츠를 자신이 다려 입어도 자신만 끔찍이 사랑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배우자를 원할 것이다.  하나님도 하나님만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형식과 습관에 젖어 하나님에 대한 첫 사랑을 잃지 않도록 하라. 신실한 사랑이 없다면 이미 우상숭배의 길에 들어선 것과 같다. 그때 하나님 사랑은 없어지고 자기 사랑만 남은 셈이 된다. 우상숭배에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잃고 심령이 황폐해져서 드리려는 마음보다 받으려는 마음만 넘치고 남이 알아주고 도와주기만 바라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첫 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만 바

Spiritual Driving 영적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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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15절).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과 상충되는 옛 삶의 방식 같은 위험요소들이 에베소 사람들을 잘못 인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8, 10-11절). 그래서 그는 성장하고 있는 교회에게 주의하라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라고 번역된 말은 문자적으로는 “너희가 어떻게 걷는지 보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주위를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위험요소들을 주의하고, 술 취함이나 방탕한 생활과 같은 개인에게 닥치는 함정들을 피하십시오(18절). 그 대신 바울 사도가 말한 것처럼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구하면서(17절), 다른 믿는 사람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십시오(19-20절). In Ephesians 5, Paul told Ephesian believers, “Be very careful, then, how you live—not as unwise, but as wise” ( v. 15). Paul knew certain hazards could derail the Ephesians—old ways of living at odds with their new life in Jesus ( vv. 8, 10–11). So he instructed the growing church to pay attention. The words translated “be very careful, then, how you live” literally mean “see how you walk.” In other words, look around. Notice hazards, and avoid personal pitfalls like drunkenness and wild living ( v. 18). Instead, the ap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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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순 수녀님 성화: 걱정하지 마라 ] 본문말씀 : 나훔 3장 1-4절 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 흔들릴 때 흔들리지 말라 >  위대한 믿음은 거의 예외 없이 시련의 과정과 상처의 흔적을 통과하며 형성된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감사를 잊지도 말고 잃지도 말라.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사람도 탓하지 말라. 원수는 하나님이 허락한 시련 과정에서 잠시 나의 훈련을 위해 쓰임 받은 존재라고 믿으라.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은 나의 멸망이 아니라 나의 축복이다.  시련은 복된 그릇으로 준비되는 과정이다. 시련을 통해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라. 그릇이 더러우면 복을 담을 수 없다. 그릇이 너무 작아도 풍성한 축복을 담을 수 없기에 시련을 통해 그릇을 넓히신다. 수타국수 집에서 밀가루 반죽을 졸깃졸깃한 가는 면발로 만들 때 흔들고 도마에 내려치고 잡아 늘인다. 하나님도 축복을 많이 담는 인생 그릇으로 만들려고 때리고 흔들고 내려치고 잡아 뜯는 환경도 허락하신다.  힘들 때 힘들다는 소리를 절제하고 더욱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라. 아직도 내게 깨끗하게 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 하나님의 깨끗하게 하시는 손길을 넉넉히 받아들이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소중한 그릇으로 만드심을 믿으라. 인생 그릇을 더럽히는 찌꺼기인 욕심을 지워내고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될 때 그 그릇에 넘치는 축복이 담긴다. 믿음을 흔드는 상황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말고 복 받을만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라.  흔들릴 때 사람을 찾아다니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