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1의 게시물 표시

아침마다 새로움 New Ever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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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예레미야애가 3:22-23] [God’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Lamentations 3:22–23 ... 내 동생 폴은 심한 간질로 고생하면서 자랐는데 십대로 접어들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종종 발작이 한 번에 여섯 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했기 때문에 밤이 되면 부모님과 동생은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의사들은 적어도 하루 중 얼마 동안만이라도 동생이 의식이 있으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기도로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도와주세요!” 비록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지만 폴과 부모님은 매일 새롭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넉넉히 공급받았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예레미야 애가서를 포함한 여러 성경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예루살렘을 보고 “쑥과 담즙”을 기억하며 비통함을 토해내고 있습니다(3:19).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자비를,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아침마다 새롭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23절). 그래서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것을 매일 아침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날마다 새 힘을 주시고 또 희망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그러셨듯이 때로는 위안도 주십니다. 몇 년이 지나 새로운 약이 나와서 밤마다 계속되었던 폴의 발작이 멈추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잠을 제대로 자며 회복할 수 있었고 미래에 대한 소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낙심하게 될 때(20절), 하나님의 자비가 아침마다 새롭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 God, Your love will never leave me. When I feel spent and without hope, remind me of Your mercies and compassion.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저를 떠나지 않

너는 더 이상 네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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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now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Galatians 2:20 ... 1859년 여름 찰스 블론딘은 줄타기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너간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로도 줄타기로 수백 번을 더 건넜습니다. 한 번은 매니저인 해리 콜코드를 등에 업고 줄타기를 했습니다. 그때 블론딘은 콜코드에게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이봐, 해리…… 지금부터 자네는 더 이상 콜코드가 아니야, 자네는 블론딘이야…… 내가 몸을 흔들면 자네도 나를 따라 몸을 흔들게. 스스로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 말게. 그랬다간 우리 둘 다 죽게 되네.” 바울이 갈라디아의 신자들에게 말한 것도 사실상 이런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없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곧게 걸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는데, 그러려고 애쓸 필요가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원에 있어서 별로 할 일이 없다는 말인가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꼭 붙들라고 우리를 권하십니다. 예수님을 꼭 붙든다는 것은 옛적의 독립적인 삶의 방식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자신은 죽은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바르게 기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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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한 화백 : 겟세마네의 기도 ] 본문말씀 : 야고보서 1장 5-8절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1.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무엇보다 구해야 할 것은 지혜다. 지혜를 구하라는 말은 히브리적인 개념이 깊이 투영된 말씀이다. 유대인은 가장 숭고한 기도가 지혜를 구하는 기도라고 여겼다. 시련을 만났을 때 시련을 없애 달라고만 기도하지 말고 시련을 잘 이겨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라. 지혜란 무엇인가? 듣는 것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말하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려고 하라. 사람은 듣는 기도보다 탄원 기도를 더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탄원 기도보다 듣는 기도를 더 원하신다. 듣는 기도를 탄원 기도만큼 하라.  또한 지혜란 선악을 분별하는 것이다. 열왕기상 3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를 보면 선악을 잘 분별해 선을 결단하는 것이 지혜다. 오늘날은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가 더 중요해졌다. 보는 것과 듣는 것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기 때문이다.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는 말씀을 가까이할 때 길러진다. 모세는 지혜를 날을 계수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시 90:12). 날을 계수한다는 말은 시간을 아낀다는 뜻이다. 복된 삶을 위해 지혜는 매우 소중한 것이다. 기도할 때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핵심 기도 제목으로 삼으라. 2. 누구에게 구해야 하는가?  야고보는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다. 하나님은 후히 주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인색하시지 않다. 다만 어떤 때는 주면 안 되기에 안 주신다. 아이가 달라는 대로 다 주면 돈만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인성도 망칠 수 있다. 그 아이가 훌륭한 인격으로 준비되면 넘치게 준다. 하나님은 사려 깊

두려움을 마주하기 Facing 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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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편 56:3] When I am afraid, I put my trust in you. Psalm 56:3 ... 다윗 왕도 한때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대적의 중상모략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시편 56:5)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 지속적인 공격은 그를 두렵고 눈물 나게 만들었습니다(8절). 그러나 전투 중에 그는 이런 강력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3-4절). 다윗의 기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의 본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즉 두려움과 비난의 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께로 향하고,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즉 우리의 전투를 하나님의 강한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즉 하나님과 함께 그 상황을 맞이하는 우리는 대적하는 세력의 힘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Loving God, I’m afraid—and so today I put my trust in You. What can mere mortals do to me when You’re fighting for me? Thank You for the coming victory. 사랑의 하나님, 두렵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싸우는데 한낱 인간들이 저에게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가올 승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두려움을 마주하기 Facing Fear"  중]

시험을 맞이할 때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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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야고보서 1장 2절-4절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 시험의 존재를 인정하라  성도도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한다. 성도의 시험은 목회자를 가장 마음 아프게 한다. 때로는 성도의 기침 소리만 들어도 “몸이 불편한가?” 하고 가슴이 덜컹한다. 평소에 새벽기도 안 나오던 성도가 갑자기 나오면 가슴이 덜컹한다. “무슨 문제가 생겼나?” 반대로 새벽기도 꾸준히 나오던 성도가 갑자기 안 나오면 역시 가슴이 덜컹한다. “무슨 문제가 생겼나?” 목회란 성도가 시험을 당할 때 시험에 들지 않고 잘 극복하도록 하는 것이다.  흔히 기도 많이 하고 성령 충만하면 시험이 없을 줄로 여기지만 예수님은 성령님께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서 40일 금식기도 한 후 시험 받으셨다(마 4:1-2). 기도해도 시험은 있지만 기도를 통해 시험을 잘 이기고 극복할 수 있다. ‘시험을 당한다’는 것과 ‘시험에 든다’는 것을 구분하라. 누구나 시험을 당하고 기도 많이 해도 시험을 당하지만 누구나 시험에 들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시험이 있어도 시험에 들지 않는 것이다. 2.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했다.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라는 말의 뜻은 “시험을 기뻐하며 환영하라.”라는 능동적인 표현이다. 행복 유무는 시험을 당할 때 그 시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것과 관련이 깊다. 흔히 시험을 당하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남 탓이나 교회 탓을 하며 사명을 포기하지만 성도는 시험이 와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보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한계상황은 하나님의 기회다. 문제 앞에서 슬퍼하며 문제에 치이는 희생자가

인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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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마태복음 23:37 Jerusalem, Jerusalem . . . how often I have longed to gather your children together, as a hen gathers her chicks under her wings. Matthew 23:37 ...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염려하는 마음이 암탉이 그 새끼를 돌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실 때 예수님의 눈에 감정이 북받쳤을 것입니다(마태복음 23:37). 예수님의 제자들은 종종 예수님의 눈에서 본 것이나 그가 하신 이야기에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강하다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생각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성전에서 나올 때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제자들은 성전 건물의 웅장한 돌벽과 화려한 장식들에 예수님의 시선을 끌려고 애쓰면서(24:1), 인간의 대단한 성취 능력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기서 서기 70년에 무너져내릴 성전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들은 언제 왜 울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무엇이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아직 알지 못하는 자녀들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염려하시고 성령님이 신음하시기 때문에 우셨습니다. ... Father, please replace any cold illusions of strength I cling to with a growing understanding of the cares and concerns that break Your heart for children like me. 하나님 아버지, 제가 버리지 못하는 힘에 대한 차가운 환상 대신, 저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의 돌보심과 염려를 날마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인간다운 모습 To Be Human"  중]

성도가 주의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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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말씀 : 야고보서 1장 2절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 성도가 주의해야 할 3가지 >  성도에게 두 종류의 시험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과 마귀가 주는 시험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믿음을 더하고 결국 축복하시려는 시험이다. 반면에 마귀가 주는 시험은 영혼을 무너뜨리려는 시험으로서 그 시험의 핵심 3가지 통로가 재물, 이성, 명예다.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잘하려면 다음의 3가지를 주의하라. 1. 재물욕  사람의 욕심 중 통제가 특별히 어려운 욕심이 재물욕이다. 식욕이나 성욕은 채워지면 한계가 있는데 돈은 다른 욕구를 채울 수 있는 힘이 있기에 통제가 더 어렵다. 돈은 나의 영혼과 신앙을 가장 망칠 수 있기에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부단한 훈련을 하라. 왜 선교와 구제가 중요한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복된 영혼이 되려면 물질을 나누는 훈련 자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시로 다짐하라. “더욱 많이 선교하자.” 성도 간에 대화할 때도 선교 사역을 돕자는 얘기를 많이 하라. 돈을 자랑하거나 사랑하지 말고 돈을 잘 관리하고 잘 쓰라. 특히 교회에서는 돈 거래를 하지 말라. 예전에 한 교회에서는 한 성도가 열심히 봉사해서 얻은 신임을 바탕으로 교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꿔서 달아나 난리가 났었다. 그처럼 수많은 교회가 돈 문제로 어려움을 당한다. 돈 관리를 잘하고 교회에서는 돈 거래를 삼가고 계나 다단계도 하지 말고 꾸는 일이나 꿔주는 일도 삼가라. 2. 성욕  가끔 보면 자기는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아내만이라도 꼭 올바른 교회에 다니게 하는 남편이 있다. 지혜로운 모습이다. 배우자가 이단이 아닌 올바른 교회에 다니면 얼마나 안심이 되는가? 올바른 교회에 다니는 배우자가 ‘애인 만들기’를 꿈꾸겠는가? 설교에서 수시로 “배우자를 귀히 여기라.”라고 하며 영혼을 붙잡아주고 주변의 권사, 집사, 그리고 구역 식구들이 영혼을 붙잡아주니 가정 내의 마음고생이 크게 덜

절대 혼자가 아니다 Never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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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전도서 4:9-10] Two are better than one . . . If either of them falls down, one can help the other up. Ecclesiastes 4:9–10 ... 고독감의 아픔은 우리 시대에 나타난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외로운 상태의 고통은 옛 전도서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흔히 솔로몬 왕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의 슬픔을 이야기합니다(4:7-8). 저자는 많은 부를 얻더라도 그것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면 그 가치를 전혀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또한 친구의 좋은 점도 말합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혼자 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9절), 동무는 필요할 때 도와주고 (10절), 안락함을 주며(11절), 어려울 때 보호해줄 수 있다(12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맞서야 할 심각한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친구나 공동체가 갖는 혜택을 베풀기도 하고 받기도 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혼자라고 느낀다면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동시에 예수님의 영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심으로 믿는 사람들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힘을 얻으십시오(마태복음 28:20). ... Heavenly Father, when I feel lonely, give me courage to reach out to others with an offer of friendship. 하늘에 계신 아버지, 외롭다고 느껴질 때 용기를 내어 사랑을 베풀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절대 혼자가 아니다 Never Alone"  중]

한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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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 빅토르 작 ] 본문말씀 : 사무엘상 1장 10-18절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 한나의 기도 >  왜 하나님께서 문제를 허락하시는가? 기도제목을 통해서 기도를 배우고 문제를 해결해주시면서 영혼도 살리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기도를 통해 문제를 극복하고 은혜를 체험하라. 한나는 자식이 없어 탄식의 눈물을 흘렸지만 그 탄식의 눈물을 기도의 눈물로 승화시켰다. 한나의 기도는 몇 가지 응답받는 기도의 모범을 보여준다. 응답을 이끌어내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1. 서원기도  한나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시면 그 독자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했다(11절). 하나님은 나의 부르짖는 기도만 듣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그 부르짖는 기도가 응답된 후 어떻게 하실지에 관해서도 듣기 원하신다. 기도할 때 무작정 달라고만 기도하지

빛을 비추라 Turn on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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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Let your light shine before others,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glorify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6 ...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성령의 능력으로 빛을 전하는 자의 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소망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하는 빛나는 횃불로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섬길 때 우리는 밝게 비추는 환한 조명이 되고 살아있는 간증이 됩니다. 모든 착한 행실, 온화한 미소, 따뜻한 격려의 말, 그리고 진심 어린 기도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무조건적이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그분의 사랑을 밝히 말해줍니다 (마태복음 5:14-16).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시든지, 우리가 그분을 어떻게 섬기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빛을 비추게 도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령님을 통해 참된 빛을 비춰주실 때, 우리는 그분의 빛과 임재하시는 사랑을 다시 반사해 보여줄 수 있습니다. ... Loving Father, please fuel me with Your perfect truth and love so I can shine a spotlight on You by loving You and others wherever I go.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완전한 진리와 사랑으로 나를 채우셔서 어디로 가든지 아버지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하나님만을 환히 비출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불을 밝혀라 Turn on the Light"  중]

어둠의 권세를 이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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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말씀 : 누가복음 22장 47-53절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 어둠의 권세를 이기는 길 >  예수님이 붙잡히실 때 예수님은 붙잡히시지 않을 능력이 충분히 있었지만 본문 58절 말씀대로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순순히 붙잡히셨다. 그것은 겉으로는 어둠의 권세에 진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둠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암시다. 그처럼 어둠의 권세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사랑을 위장하지 말라  예수님을 잡으려고 교권주의자들이 보낸 무리들이 올 때 앞장서서 왔던 사람이 가룟 유다였다(47절). 그가 앞장서 와서 예수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할 때 예수님은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라고 말씀하고 가룟 유다의 입맞춤을 탐탁지 않게 여기셨다.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다.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입 맞추려고 다가올 때 다 기쁘게 받아주는 것이 사랑은 아니다. 거짓된 사랑으로 느껴질 때는 사랑의 목자라도 입맞춤과 접근을 용기 있게 거부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다. 사랑을 위장하지도 말고 위장된 사랑에 넘어가지도 말라.  어떤 사람은 진심으로 존중하는 사랑도 없이 말로만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사랑을 빙자해 무조건 찾아

예수님처럼 Lik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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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로마서 8:29] For those God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Romans 8:29 ... 웨어가 성경의 그런 도전을 왜 그렇게 어렵게 여겼는지 이해가 됩니다! 오래된 합창곡에 “예수님처럼, 예수님처럼. 내 소망은 예수님처럼 되는 것” 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웨어가 우리는 그렇게 될 수 없다고 한 것은 맞는 말입니다. 우리 자신만의 힘으로는 결코 예수님처럼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 내버려져 있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임하심으로, 부분적이나마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모습을 이룰 수 있게 하셨습니다(갈라디아서 4:19). 그러므로 성령에 대해 설명한 바울 서신의 위대한 장에서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다”(로마서 8:29)는 말씀이 크게 놀랍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일이 우리 안에서 완성되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안에 사시는 예수님의 영을 통해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성령님이 일하시도록 순종할 때 진정 예수님을 더 닮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큰 바람이라는 것을 알 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 Father, I long to be more like Your Son but so often fall short in word, thought, or deed. Forgive me, and help me to yield to the work of Your Spirit so that Jesus might be formed in me. 하나님 아버지, 좀더 당신의 아들 예수님처럼 되고 싶어도 말이나 생각, 행동이 그에 미치지 못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용서해 주시고, 성령님의 사역에 순복하여 제 안에 예수님의 형상이 이

상상을 초월하는 약속들 Unimaginable Pro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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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베드로후서 1:4] He has given us his very great and precious promises. 2 Peter 1:4 ... 엄청난 실패를 겪고 나면 우리는 이제는 너무 늦었고 목적과 가치 있는 삶을 살 기회는 다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뉴욕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한 감옥에 수감되었던 엘리아스가 복역할 때 느꼈던 것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약속들, 내 미래에 대한 약속, 내가 무언가가 되겠다는 약속은…… 이제 다 사라져버렸다.” 이런 엘리아스의 삶을 바꾸기 시작한 것은 “교도소에서의 성취”라는 바드대학의 학위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이수하면서 엘리아스는 토론 팀에 참여하였고, 2015년 하버드대학 토론 팀과의 토론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엘리아스에게 있어서 “그 토론팀의 일원이 된 것은……자신의 약속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이 우리에게도 좋은 소식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때 우리 마음에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놀라운 마음으로 깨닫기 시작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 하나님은 아직도 나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고 계셔.’ 그리고 그것은 노력으로 얻거나 빼앗길 수 없는 미래이며, 오직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와 능력에만 달려있는 미래입니다(베드로후서 1:2-3). 그것은 세상과 우리 마음의 절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과 덕”(3절)으로 가득 찬 미래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약속(4절) 안에서 안전한 미래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로마서 8:21, 새번역) 로 변화된 미래입니다. ... Jesus, some days all I can see is the ways I’ve disappointed myself and others, the ways I’ve broken the future I’ve dreamed of. Help me to

은혜로 강해진다 Strengthened b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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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디모데후서 2:1]     You then, my son, be strong in the grace that is in Christ Jesus. 2 Timothy 2:1   ... 바울이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디모데후서 2:3)고 말한 것은 디모데를 힘든 직분의 자리로 부른 것입니다. 병사는 전적으로 헌신하고, 열심을 다하고, 이기심이 없어야 합니다. 그는 지휘관인 예수님을 전심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우리는 때로 예수님의 좋은 병사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변함없이 신실하게 섬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바울의 첫 구절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 강하라”(1절). 우리의 구주는 은혜로 충만한 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약함을 이해하시고 우리의 실패를 용서하십니다(히브리서 4:15). 그리고 북부 연합군 병사들이 링컨의 공감하는 마음에서 힘을 얻었듯이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은혜로 강해집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더욱 더 주님을 섬기기를 원합니다.   ... Dear God, please strengthen me in the grace of Christ that I may serve Him faithfully.     사랑하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은혜로 저를 강하게 하셔서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은혜로 강해진다 Strengthened by Grace"  중]

믿음과 관련된 4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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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갓피플 오늘의 말씀 ] 본문말씀 : 마가복음 9장 19-23절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1. 믿음은 은혜로 주어진다  예수님이 모인 무리에게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표현한 것은 불신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인 문제라는 암시다. 한 목사가 북한에 갔을 때 북한 사람들의 질문을 사실대로 대답하자 그들이 자주 말했다. “그런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 말이 진짜 사실이군요.” 그 후 귀국해서 사람들이 북한 소식을 묻기에 사실대로 대답하자 그들도 역시 말했다. “그런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 말이 진짜 사실이군요.”  사실을 들어서 알아도 믿지 않는 것이 문제다. 믿지 않으면 어떤 것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다. 많이 배우고 듣고 알아도 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게 하는 것은 믿음이다. 믿지 않으면 소용도 없고 열매도 없다. 많은 대화와 약속도 믿음이 없으면 무의미하다. 그처럼 중요한 믿음을 가지게 하기가 어렵다. 아무리 말해도 믿어지지 않는 것을 어떡하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결국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믿음도 생기고 인간의 역사도 따라온다. 결국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이자 축복이다. 2. 믿음은 건강의 비결이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건강 강연도 많고 건강 책도 많이 팔린다. 그러나 건강의 비결은 간단하다. 다음의 3가지가 있으면 비교적 건강해진다. 음식을 적당히 먹고,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We're Not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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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에스겔 28:2] In the pride of your heart you say, “I am a god.” Ezekiel 28:2 ... ‘순전한 기독교’에서 C.S. 루이스는 우리가 교만한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자신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모욕하거나, 내게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나를 가르치려 들거나 뽐낼 때, 나는 그것을 얼마나 싫어하는가?” 루이스는 교만을 “최고의 악”이라 할 수 있는 악덕이자 가정과 국가의 불행의 주요 원인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교만을 사랑, 만족, 심지어 상식까지도 작동 못하도록 먹어없애는 “영적인 암”이라고 불렀습니다. 교만과 대조되는 것은 겸손입니다. 루이스는 그것을 하나님을 아는 것을 통해 우리가 받는 미덕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루이스는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을 갖게 되면 “즐거이 겸손”해져서, 이전에 우리를 불안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던, 자신이 존엄하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내려놓고 홀가분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더 경배할수록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 더 많이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기쁨과 겸손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Almighty God, help me to revel in my identity as one You created, knowing You are great and mighty and yet You love me. 전능하신 하나님, 위대하시고 능력 많으시며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제 모습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We're Not God"  중]

더욱 인내로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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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오 디 부오닌세냐 : 광야에서 유혹 받으시는 예수 ] 본문말씀 : 히브리서 4장 15-16절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더욱 주님께 나아가라 >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라는 말씀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기도할 때 “주여! 제게 오시옵소서.”라는 기도만 하지 말고 “주여! 제가 가겠나이다.”라는 기도도 하라. 죄와 허물이 많아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도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라. 왜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가? 하나님은 동정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본문의 ‘동정하시는’이란 표현은 이전 개역한글 성경에는 ‘체휼하시는’이라고 표현되었다. 그 체휼이란 단어를 필자는 매우 좋아했었다. ‘체휼(體恤)’이란 마음으로만 긍휼한 마음을 가지기보다 몸으로도 함께 고통하며 긍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을 뜻한다. 왜 예수님이 성육신하셨는가? 마음의 사랑으로 끝내지 않고 몸으로 우리와 함께 고통을 짊어지기 위해서였다. 그런 체휼하는 사랑을 갖추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체험할 것이다.  어떤 목사는 어려움을 교인들에게 잘 말하지 않는다. 교인들에게 가급적이면 힘이 되는 말로 희망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힘든 일이 있을 때 밝은 얼굴 표정을 하는 것도 믿음으로 여기고 그런 믿음을 성도들에게 삶으로 전하려고 한다.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 자녀가 밝게 자라도록 어려움이 있어도 밝은 표정을 하고 빚이 있어도 없는 척 한다. 아이들이 기가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다가 자녀가 장성하면 가정의 기도제목을 같이 나눈다. 그래야 자녀도 체휼하는 사랑을 배우면서 몸과 함께 마음도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교회에 어려운 문제와 기도제목이 있을 때 목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