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22의 게시물 표시

천국을 바라보며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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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쉬 : 광야의 세례요한 ] 본문말씀 : 전도서 3장 16-21절 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8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 >  인간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문제는 정의와 사랑이 잘 실현되지 않는 문제다. 솔로몬 때도 그랬다. 솔로몬은 노래했다.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16절).” 사회 유지의 밑거름인 재판관의 재판에 악이 있으면 그 사회는 바르게 될 수 없다. 그래서 세상에서 성전 다음으로 신성해야 하는 곳이 재판정이다. 문제는 인간 재판정에서 정의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결국 사람이 최후로 기댈 곳은 하나님밖에 없다.  하나님은 정의로운 심판자이기에 심판을 통해 의인에게는 상을 내리시고 악인에게는 벌을 내리신다(17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의가 온전히 이뤄질 때를 기다리면서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기를 힘쓰라.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빠지고 사람의 죄대로 시험하고 심판하면 사람은 짐승보다 나을 것이 없게 된다(18-20절). 왜 하나님은 가끔 고난과 기도제목을 주는가? 겸손을 도전하기 위해서다.  사람은 혼자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혼자 세상을 살아갈 수

나의 직업도 하나님을 위해 Giving God M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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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 COLOSSIANS 3:23 ] ... 바울은 직업과 관련된 염려에 대한 대답으로 믿을 만한 지침을 줍니다.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그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자 하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라고 충고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로새서 3:23-24). 바울의 지혜를 가슴에 새기며 우리는 상사의 눈에 들기 위해 애쓰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직장 상사를 인간적으로 존중하며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기름 부어 주시도록 간구하면서 “주님을 위해 일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노력에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그에 대한 우리의 보상은, 일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맡은 일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언젠가 주님께서 “잘했다”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 Heavenly Father, as I face job pressures, it’s easy to forget that I’m working for You. Redirect my heart and mind, so I put You first in all I do. 하나님 아버지,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주님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저의 마음과 정신을 다시 정돈하여 모든 일에 주님을 최우선에 두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나의 직업도 하나님을 위해 Giving God My Work"  중]

내가 늙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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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흑삼릉 ] 내가 늙었을 때 살기 위해 온갖 고통을 다 겪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깊은 우수와 고독, 때로는 심각한 번민도 해야 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메릴랜드 주 로욜라 대학의 철학교수 드류 레드의 시가 청량제 같은 위안을 줍니다. ‘내가 늙었을 때 난 넥타이를 던져 버릴 거야. 양복도 벗어 던지고 아침 여섯시에 맞춰 놓은 시계도 꺼버릴 거야. 난 들판으로 나가야지, 물가의 강아지풀도 건드려보고 납작한 돌로 물수제비도 떠봐야지 소금쟁이들을 놀래키면서, 해질 무렵에는 난 서쪽으로 갈 거야.’ 자유로워지는 지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 상상의 시간을 가집시다. [ CBS 1분 묵상 20220630 ]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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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토레토 :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 본문말씀 : 전도서 3장 14-15절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 항상 동일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다(15절). 하나님이 변함없다는 사실은 큰 힘이 된다. 요즘 시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빠르게 변하는 것이다. 입시요강도 변하고 선거법도 변하고 문화도 변하고 식성과 성격도 변한다. 요즘 세상은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몰라서 불안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얼마나 든든하고 안심이 되는가?  하나님이 변함없다는 사실은 나도 변함없이 신실해야 한다는 도전을 준다. 시대와 환경이 변해도 삶의 자세는 늘 일정하도록 하라. 잘 살아도 높아지지 말고 못 살아도 낮아지지 말라. 칭찬을 받아도 우쭐하지 말고 책망을 받아도 시험에 들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바른 생각이 변하지 않고 바른 인간관계도 변하지 않고 봉사와 헌신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믿음의 대장부다.  어떤 사람은 한번 맡은 자리는 힘들어도 꾸준히 제자리를 지키고 해낸다. 책망을 받고 병들고 시험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고 손해가 생기고 핍박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처럼 어려운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을 때 하나님도 미소를 짓으신다. 힘들고 낙심될 때마다 거울 앞에서 살짝 웃으면 신기하게 자기 마음도 따라 웃는 것을 느낀다. 미소를 띠면 답답한 가슴이 뚫리지만 인상을 쓰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큰마음을 가지라. 어려움 중에도 주님의 동행을 생각하고 미소를 짓고 살면 신기하게 환경의 닫힌 문도 곧 열린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자에게는 실패가 없다. 그 역사를 다스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더욱 실패가 없

죄로부터 도망쳐라 Run From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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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디모데후서 2:22] Flee the evil desires of youth and pursue righteousness, faith, love and peace, along with those who call on the Lord out of a pure heart. [ 2 TIMOTHY 2:22 ] ... 요셉이 이집트 고위 관리인 보디발의 집에 살고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요셉은 그녀에게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반대로 도망쳤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뒀지만 요셉은 끝까지 순결함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39장 21절에서 보듯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드는 행동이나 상황들을 피하도록 도우십니다. 죄가 다가올 때 다른 길로 도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디모데후서 2장 22절에서 바울은 “정욕을 피하라”고 기록하고 있고, 고린도전서 6장 18절에서는 “음행을 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것들로부터 도망치기를 바랍니다. ... Dear God, You know what I’m getting too close to right now. Help me to run from it and not look back. Please give me the courage and wisdom to not let anything get between You and me.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 제가 무엇을 가까이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거기서 떠나 뒤돌아보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과 저 사이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오늘의 양식  "죄로부터 도망쳐라 Run From Sin"  중]

쉼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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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좀가지풀 ] 쉼을 가져야 우리에게 있는 가장 큰 불행은 바로 ‘분주함’입니다. 조용히 생각할만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불행하다고 느낄 정도로 괴로운 것입니다. 좀 더 많이 버려야 하고 잊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깊이 고독하고 더 많이 사랑해야합니다. 우리는 확실히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습니다. 바쁨은 자랑이 아니라 핑계입니다. 쉼을 가져야합니다. 그러면 내 안에서 나도 모르는 생수가 흘러나와 우리의 삶을 촉촉히 적셔줄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한다.’ 파스칼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629 ]  

곧 밀물 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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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토레토 : 만나가 떨어짐 ] 본문말씀 : 전도서 3장 9-11절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모든 일에 때가 있다 >  모든 일에 때가 있다. 때를 잘 분별해야 진리를 따라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모든 일에 다 때가 있다는 말씀은 모든 때를 주관하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라는 말씀이다. 때를 아는 사람은 대개 겸손하다. 특별히 힘이 있고 지위가 높을 때 겸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기뻐하신다. 있을수록 더 겸손하라. 스스로 높이면 하나님이 낮추시고 스스로 낮추면 하나님이 높이신다.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말씀은 힘써 준비하라는 도전이다. 인생에서 성취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즉 성취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한 시간도 하나님이 다 기억해주신다. 왜 하나님은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들게 하시는가? 그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으란 뜻이다. 준비가 성공의 70% 이상을 좌우한다. 벼를 잘 베려면 낫을 가는 준비가 필요하듯이 말씀과 기도로 낫을 가는 시간을 가지라.  또한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말씀에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은 인생 옷감을 짤 때 때로는 검정색 실도 사용하신다. 그리고 마침내 아름다운 한 폭의 비단을 만드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신뢰하며 희망을 잃지 말라. 태양이 떠도 커튼을 걷어야 찬란한 태양 빛이 들어온다. 희망의 커튼을 열고 자기 미래를 그리라. 때로 절망적인 순간을 만나도 하나님은 자신의 헌신과 사랑을 꼭 기억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드라마는 지금도 멋지게 계속됨을 믿으라.  가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을 외면하신 것 같다. 그러나 현재를 보고 판

하나님의 친구의 친구 A Friend Of God's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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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마태복음 10:40] Anyone who welcomes you welcomes me, and anyone who welcomes me welcomes the one who sent me. [ MATTHEW 10:40 ] ...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신의 집 대문을 열어 그의 제자들에게 냉수 한 컵이라도 권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잊지 않으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오래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가 크고 작은 친절과 돌봄을 실천하기로 한다면 하나님의 친구의 친구들로서 서로를 기쁨으로 맞이해주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 Father, thank You for giving us a chance to be part of the good news that has its source in You. 하나님 아버지, 주님으로부터 온 복음의 한 부분을 저로 감당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하나님의 친구의 친구 A Friend Of God's Friends"  중]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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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한국사철란 ]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두 사람이 똑같이 창문 너머로 밖을 내다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을 보고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프레데릭 랭부리지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비관주의자는 발아래의 진흙을 보지만 낙관주의자는 하늘의 별을 바라봅니다. 비관주의자는 후회를 떠올리지만 낙관주의자는 희망을 찾아냅니다. 비관주의자는 가슴에 복수를 품지만 낙관주의자는 용서를 생각합니다. 비관주의자는 환경을 원망하기만 낙관주의자는 언제나 현실에 감사합니다. 비관주의자는 마음을 숨기지만 낙관주의자는 마음을 펼칩니다. 여러분은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 CBS 1분 묵상 20220628 ]  

가나안의 복을 얻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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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토레토 : 물 위를 걷는 그리스도 ] 본문말씀 : 민수기 34장 1-29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 인생 3막 비전을 가지라 >  필자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여름에 뉴욕 엘머스트의 한 아파트에서 처음 교회를 개척했다. 그때 매주 10명 내외가 예배에 참석했지만 핸디캡이 많았다. 싱글이었고 가족도 없었고 영주권도 없었고 가진 재정도 없었고 헌신적인 교인도 없었다. 교인 대부분이 어렵게 사는 초신자들이었다. 그 상황에서 하나님은 계속 한국으로 돌아와 C&MA(기독교선교연맹) 사역을 일으키라는 비전을 주셨다. 마침내 한국에 돌아와 1992년 겨울에 인천에서 처음 C&MA 교회를 개척했다.  인천에서 교회를 섬길 때 역사적으로 같은 뿌리에서 나왔고 C&MA의 자매 교단이던 성결 교단의 몇몇 목사들과 교제했는데 그들이 종종 말했다. “이 목사님의 목회 스타일은 서울 강남이나 분당 같은 신도시에 맞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C&MA를 힘 있게 일으키려면 거기서 교회를 새로 개척해보십시오.” 처음에는 그 말을 흘려들었지만 그 후 누군가의 강력한 비전 도전으로 1998년 여름에 분당의 월세 집에서 교회를 새로 개척했다. 앞으로 2031년이 되면 만 40년의 교회 사역을 끝내고 은퇴할 것이다.  필자는 은퇴 후인 2032년부터 어떤 사역을 할 것인지에 대해 종종 기도한다. 아마 그때는 문서선교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이제까지 필자는 설교 초청을 받으면 대부분 사양했다. <월새기(월간새벽기도)> 집필을 하면서 <성경전권강해>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데도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32년부터는 설교 초청에도 응하고 미국의 C&MA 교회를 돌면서 비전 도전을 할 생각이다.  그때는 <성경전권강해>을 완성한 상태이고

하나님의 공급하심 God's Pro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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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열왕기하 4:2] Elisha replied to her, “How can I help you? Tell me, what do you have in your house?” [ 2 KINGS 4:2 ] ... 적은 양이라도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항상 모든 것이 넘치도록 채워집니다. 열왕기하 4장에서 한 가난한 과부가 엘리사 선지자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집에 남은 것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 다음 그의 지시를 따르라고 말했습니다(1-4절). 기적과도 같이 하나님은 과부의 소량의 기름을 사용하여 그녀가 이웃에게서 모은 모든 항아리를 채우게 하셨습니다(5-6절). 엘리사는 그녀에게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아들이 생활하라”(7절)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없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위대한 일을 하시는 것을 못 볼 수 있습니다. ... Faithful Provider, please help me to be mindful and grateful as I faithfully manage and share all You’ve given me. 신실하신 공급자 하나님, 언제나 배려와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제게 주신 모든 것을 충실히 관리하고 나누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하나님의 공급하심 God's Provision"  중]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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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고광나무 ] 리더의 조건 사람들은 대부분 리더가 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훌륭한 리더에게는 자기 몫이라는 게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그는 받을 것을 생각하며 주지 않습니다. 리더는 많이 주고 적게 받는 것을 기뻐해야합니다. 진정 훌륭한 리더는 계산을 앞세우지 않고 자기 존재의 의미를 먼저 생각합니다. 리더로서의 사명, 그것을 알면 대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몫보다 더 많은 책임을 지고 자신의 몫보다 더 적은 대가를 얻는다.’ ‘듣는 기술을 키우라’의 저자 존 멕스웰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627 ]  

다른 이들과 함께 걷기 Walking With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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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로마서 13:8] Let no debt remain outstanding, except the continuing debt to love one another. [ ROMANS 13:8 ] ... 작가 제니 앨버스는 이렇게 조언합니다.“누군가가 다쳤다면 그 사람을 고치려 하지 마세요.(당신이 못 고칩니다.)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있다면, 그의 아픔을 가져가려 하지 마세요.(당신이 못 가져갑니다.) 대신 상처받은 그 사람과 함께 걸으며 사랑을 주세요.(당신이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종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상처와 고통을 겪는 동안 옆에서 함께 걸으시는 구주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다른 이들과 함께 걷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 Open my eyes, God, to the needs of people around me. Help me to be a loving friend. 하나님, 주위 사람들의 필요를 볼 수 있도록 저의 눈을 열어주소서. 제가 사랑을 주는 친구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다른 이들과 함께 걷기 Walking With Others"  중]

선비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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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말털이슬 ] 선비의 하루 하루를 적당히 보내는 우리들에 비해 우리의 선조들은 매우 부지런했습니다. 19세기 후반 윤최식이 쓴 일용지결(日用指訣)을 보면 선비의 하루는 12개로 나누었습니다. 새벽 3시- 5시인 인시에 잠에서 깨어 조상의 사당에 인사를 올린 후 독서를 했고 오전 5시- 7시인 묘시에는 자녀에게 글을 가르쳤으며 오후 1시- 3시인 미시에는 명상이나 산책 활쏘기 등을 했습니다. 오후 5시- 7시인 유시에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살폈고 밤 8시와 10시에 문단속을 하고 일기를 썼으며 밤 10시 해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하루는 어떤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626 ]  

어두운 시간, 깊은 기도 Dark Moments, Deep Pr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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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시편 143:11] Lord, preserve my life; in your righteousness, bring me out of trouble. [ PSALM 143:11 ] ... 우리는 누구나 어려운 시간들, 나날들, 계절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골짜기나 험한 환경은 낯설지는 않지만 거기서 빠져나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시편 143편에서 우리는 다윗의 삶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했던 그의 기도를 듣고 교훈을 얻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그의 기도는 정직하며 소망으로 가득합니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3-4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 내면에 벌어지는 일들을 자신에게, 친구들에게, 정신과 의사에게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시편 143:7-10처럼 진솔한 청원을 담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어두운 시간들은 또한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빛과 생명을 찾는 깊은 기도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Father, please renew my strength and hope in You. When dark moments invade my life internally or externally and bring me low, help me to come to You in prayer.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안에서 저의 힘과 소망을 새롭게 하소서. 어두운 시간들이 제 삶의 안팎으로 찾아와 힘들 때엔 주님께 기도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우소서. [오늘의 양식  "어두운 시간, 깊은 기도 Dark Moments, Deep Prayers"  중]

마음의 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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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꽂쥐손이 ] 마음의 북소리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삽니다. 각자에게 들리는 마음의 북소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소리는 어디로부터인가 늘 은은히 들려와 나 자신을 인도하는 소리입니다. 북소리는 먼 과거로부터 먼 미래를 아우르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생명의 소리입니다. 우리는 그 소리를 들으며 일하고 사랑하고 길을 걷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발걸음이 느리다고 화내지 마십시오. 그가 듣는 북소리가 나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조를 맞춰 걷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듣고 있는 북소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의 철학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20625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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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토레토 :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한 그리스도 ] 본문말씀 : 전도서 2장 24-26절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  사람이 아무리 땀 흘려 소산을 얻어도 그 소산이 평생 보존되지 않는다. 살면서 그 소산이 사라질 때도 많고 그 소산을 잘 보존해도 죽을 때는 다 사라지고 그 후에는 그 소산이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사람에게 갈 때도 많다. 그처럼 영원히 소유하지 못할 재화를 위해 평생 근심하고 수고하는 것은 헛되고 아무런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 진짜 즐거움은 자기가 수고해서 딴 열매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24절).    하나님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신다(26절). 또한 죄인에게는 모아서 쌓는 것까지만 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그 모아 쌓은 것을 최종적으로 얻게 하신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되도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가지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 무엇인가? 1. 자기를 포기하는 믿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수치를 받을 줄도 알고 기득권을 포기할 줄도 알라. 예수님보다 6개월 앞서 태어난 세례 요한이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그의 제자가 되었다. 그때 예수님이 등장하자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하면서 제자를 예수님께로 보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한 것이다. 위대한 믿음은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하는 것이다.  내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고 감사하고 만족하라. 남과 비교하지

십자가의 도 The Message Of The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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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18] The message of the cross is . . . the power of God. [ 1 CORINTHIANS 1:18 ] ... 장은 그의 말대로 “하나님도, 종교도, 아무것도 없이” 자랐습니다. 1989년에 그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유를 추구하며 평화시위를 하는 학생지도자들을 도왔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시위는 정부의 개입으로 진압되었고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태에서의 그의 역할 때문에 장 은 자국의 지명수배 명단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감옥에 잠시 수감되었던 그는 외딴 마을로 도망쳐 거기서 나이 든 한 농부를 만나 기독교를 소개받았습니다. 그 농부는 요한복음 필사본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글을 배우지 못해 장에게 읽어달라고 했습니다. 장이 말씀을 읽으면 농부가 그에게 말씀을 설명해 주는 식으로, 이렇게 일 년이 지나 장은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되었습니다. 장은 본인이 겪었던 모든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를 강하게 십자가로 이끄시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바울 사도가 고린도전서에서 이야기했던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라”(1:18)는 말씀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련한 것이요 약한 것으로 생각하는 그것이 장의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우리들 중에도 어떤 사람은 비슷한 생각을 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우리의 삶 속에 임재하고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장은 목사가 되어서 십자가의 진리를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굳은 마음이라도 변화시키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누가 오늘 그분의 강력한 만지심을 필요로 합니까? ... Jesus, thank You for leading me to You through the cross. I would be lost without You! 예수님, 십자가를 통해 저를 주님께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요함 속에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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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선백미꽃 ] 고요함 속에 평화를 사람들은 늘 바쁩니다.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때문에 여가가 없고 지식을 습득하거나 믿음의 생활을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더 더욱 학생들은 공부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그렇습니다. <지식을 넘어서>의 저자 패트 패트라이티스는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린 아주 열심히 공부한다. 우리의 마음을 지식들로, 믿음들로, 자료들로 또 세상의 이야기들로 채우려고. 그렇게 우린 인간의 생각들이 되어 버리고 그 대신 우리 자신을 잃어버린다.’ 고요함 속에 평화를 모색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존재를 되찾아야하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20624 ]  

은혜를 앞세워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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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벨라스케스 : 성 안토니오 수도원장과 성 바오로 은수자 ] 본문말씀 : 전도서 2장 12-18절 12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13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 평등의식을 가지라 >  지혜와 지식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지식은 사람 생각과 사상으로 가득 찬 것이기에 지식만 있으면 까다롭고 교만해진다. 반면에 지혜는 지식과 더불어 은혜와 사랑이 바탕에 깔려있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겸손하다. 지식을 앞세우면 강퍅함과 교만으로 적이 형성되지만 지혜를 앞세우면 온유와 조화로 팀이 형성된다.  행복을 부르는 참된 지혜를 얻으려면 평등의식을 가지라. 사람은 거의 똑같다. 솔로몬을 고백했다.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12절).” 솔로몬은 자기 뒤에 오는 자도 자기처럼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다 똑같다는 말이다.  또한 솔로몬은 지혜자나 우매자가 비슷한 일을 당한다고 했다(13-15절).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