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3의 게시물 표시

미지의 여정 Unknown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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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시편 142:3) When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it is you who watch over my way. [ PSALM 142:3 ] ... 다윗은 참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시편 142:3). 우리도 살면서 앞에 놓인 일로 두려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한가지 사실은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우리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Despite great uncertainty, he said to God: “When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it is you who watch over my way” (PSALM 142:3). There will be times in life when we fear what lies ahead. But we know this: our God, who walks with us, knows the way. ... Father, even though I don’t know what may happen next, You do. I know You’ll take care of me and guide my steps. 하나님 아버지, 앞에 생길 일을 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제 걸음을 인도하실 것을 저는 압니다. [오늘의 양식  "미지의 여정 Unknown Route"  중]

기도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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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자귀풀 ] 기도의 자세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기도를 하고 계십니까. 기도를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은 반드시 정신을 한 곳으로 집중해야 하는 일입니다. 만약 그럴 수가 없다면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기도할 때에는 비애의 감정이나 태만, 오락, 잡담 등의 영향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서는 안됩니다. 바른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비우고 오직 신성하고 평온한 마음이 되었을 때만 기도를 하십시오. ‘만약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기도는 다음으로 미루는 게 좋다. 습관화 된 기도는 대개 진실하지 못하다.’ 탈무드에 있는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31 ]

길에서 느끼는 자유 Freedom On The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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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이사야 26:7) ou, the Upright One, make the way of the righteous smooth. [ ISAIAH 26:7 ] ... 장애인 야구에서 맹인 선수들은 삐 소리 나는 공과 윙윙 소리내는 베이스 소리를 들으며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갈지를 알게 됩니다. 눈가리개를 한 (눈이 안 보이는 다양한 정도를 공평하게 하기 위해) 타자와 앞이 보이는 투수가 같은 팀을 이룹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러 소리 나는 공을 친 뒤에는 윙윙 소리를 내는 베이스로 달려갑니다. 타자가 베이스에 가기 전에 야수가 공을 “잡으면” 타자는 아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타자가 득점을 합니다. 어떤 한 선수는 가야 할 길과 방향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달릴 때 엄청난 자유”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One player remarked that the best part is that he feels “great freedom in running” because he knows there’s a clear path and direction.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순종하며 따를 때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고 그분의 신실하신 성품에 신뢰를 쌓아가게 됩니다. 삶의 여정이 언제나 순탄하게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셔서 길을 만들어 나가는 분이심을 믿을 때 우리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최선의 길을 순종하며 달려갈 때 우리도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As believers in Jesus, we come to know more about God and build our trust in His faithful character as we follow His ways in obedience. Our path in life may not always look or feel smooth, but we can be assured as we trust in H

말은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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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수박풀 ] 말은 조심해야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하는 말, 그러나 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말이 적은 것은 그만큼 생각이 깊고 배려가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입 안에 있을 때와 입 밖에 있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입안에 있을 때는 그 말이 나의 조정을 받지만 입 밖으로 나가면 그 순간부터 내가 그 말의 지배를 받습니다. 내가 한 말에 내가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말이 단순한 감정의 발로인 것 같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30 ]  

당신이 지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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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 MATTHEW 11:28 ] ... 하루 일과를 마치고 노트북 컴퓨터를 앞에 두고 조용한 가운데 앉아 있었습니다. 그날 끝낸 일이 있어 많이 기뻤어야 하는데 기쁘질 않았습니다. 피곤했습니다. 직장의 문제 하나가 계속 염려되어 어깨가 아파왔고 한 사람과의 힘든 관계를 생각하느라 마음도 소진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밤에 TV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눈을 감고 작은 소리로 “주님” 하고 불렀습니다. 너무 지쳐 그 이상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의 모든 피곤이 그 한마디에 다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자 순간적으로 나의 피곤이 가야할 곳은 바로 그 한마디, 주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ut I closed my eyes. “Lord,” I whispered. I was too tired to say more. All my weariness went into that one word. And somehow, I immediately knew that was where it should go. 예수님은 피곤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에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마태복음 11:28). 이것은 하룻밤 편히 자는 휴식과 다르고, 텔레비전처럼 현실을 잠시 잊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오는 해방감도 전혀 아닙니다. 이것들은 다 쉴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사실은 잠시 숨을 돌리게 하는 것일 뿐 상황에 따라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 주시는 휴식은 오래 가며 그분의 변치 않는 성품으로 보장되는 휴식입니다. 항상 선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 영혼에 진정한 안식을 주십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의 통제 하에 있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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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한라천마 ] 따뜻한 사람 사람들 중에는, 자신을 위해서 살기도 벅찬 세상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봐주고 누가 누구를 위해 살겠느냐며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우리의 마음을 바꾼다면 누군가의 눈물을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닦아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슬픔을 지우려고 함께 노력할 수도 있을 것이며 누군가의 아픔에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향해 건네는 손길 그리고 그런 마음이 있다면 세상은 한결 따뜻해질 것입니다. ‘사람은 따뜻함을 원한다. 그래서 햇빛이나 난로 곁에 가까이 가려고 한다.’ 괴테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29 ]

기도한 후에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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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진 : 도시의 밤 - 별을 보다 ] 본문말씀 : 느헤미야 2장 1-3절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 꾸준히 기도하라 >  기슬르월에 시작된 느헤미야의 간절한 기도(느 1:1)는 4개월이 지나 니산월까지 계속되었다(1절). 그동안 응답이 없어도 그는 꾸준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드디어 니산월 어느 날 왕의 잔치가 벌어졌다. 그때 술 관원인 느헤미야가 정성스럽게 왕에게 술을 따라드렸지만 그의 안색이 평소와 달랐다. 그 전에는 왕 앞에서 늘 얼굴이 밝았는데 그날만은 수심이 가득했다.  고대에 왕 앞에서 어두운 표정을 하는 것은 큰 불경죄였고 특히 느헤미야처럼 술 맡은 관원은 더욱 왕의 마음을 즐겁게 해야 했다. 다른 때 같으면 잔칫날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는 것에 대해 왕이 상당히 기분이 상했겠지만 그날만은 왕이 연민의 정을 가지고 반응했다. 왜 그랬는가? 느헤미야의 꾸준한 기도 결과였다. 그때 느헤미야는 이렇게 기도했었다. “하나님! 제 기도를 들으시고 형통함을 주셔서 왕 앞에 은혜를 입게 하소서(느 1:11).” 그 기도가 4개월 만에 그대로 응답된 것이다.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다. 어떤 어려운 현실을 만나도 꿈과 비전을 잃지 말고 계속 기도하라. 꿈과 비전과 기도를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그 꿈을 이루는 꿈같은 때가 온다. 그때까지 넉넉한 믿음으로 기다리라. 사람도 7개월 만에 태어나면 기형아가 되듯이 기도 응답도 너무 빨리 주어지면 기형적인 열매가 될 수 있다. 동치미도 시

모든 것을 잃어도 Losing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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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 1:21)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 [ JOB 1:21 ] ... 시기가 매우 안 좋았습니다. 시저는 교량과 기념비, 큰 건물 등을 건축해서 마련한 얼마의 재산으로 새로운 사업을 해보려는 포부를 품고 자신의 첫 번째 사업을 매각한 후 곧 재투자할 계획으로 그 돈을 은행에 입금했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기간 사이에 그 나라의 정부가 은행의 개인 계좌에 있는 모든 자산을 압류해 버렸습니다. 한 순간에 시저가 평생 모은 돈이 증발해 버린 것입니다. 시저는 이런 부당함을 그저 불평거리로 삼지 않기로 하고 하나님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리고는 그저 새롭게 다시 시작했습니다. Choosing not to view the injustice as a cause to complain, Cesar asked God to show him the way forward. And then-he simply started over. 욥은 한 순간의 끔찍한 일들로 재산뿐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잃었습니다. 대부분의 종들과 그의 모든 자녀를 잃었고(욥기 1:13-22), 자신의 건강마저 잃어버렸습니다(2:7-8). 그럼에도 욥이 보인 반응은 우리에게 영원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1:21)라고 기도했습니다. 욥기 1장은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22절) 하며 끝을 맺고 있습니다. 시저도 욥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 불과 몇 년 만에 처음 것보다 더 성공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욥의 나중 이야기와

풍성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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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도라지 ] 풍성한 인생 독서를 하거나 산책을 자주해서 ‘마음의 집’에 먹을거리를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오면 맛있고 넉넉하게 대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도 준비를 해야 하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과 감사, 기쁨과 희망, 진실이 넘치는 대화가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늘 누군가에게 대접할 좋은 메뉴는 무엇인가요. 내 마음의 집에 좋은 생각과 좋은 이야기가 많으면 누구에게나 진수성찬을 차려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집에 먹을거리가 많을 때 넉넉하고 풍성한 인생이 됩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28 ]  

자신을 드리며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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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 새벽의 봄 ] 본문말씀 : 느헤미야 1장 8-11절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 약속에 근거해 기도하라 >  느헤미야는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때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 죄를 지으면 망해서 흩어지지만 회개하면 다시 택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 약속을 기억하소서. 이스라엘 백성은 주의 백성이니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그때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내세워 백성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은 미래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주셨다. 때로 환난이 있어도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뤄 준다고 약속하셨다. 그 약속을 굳게 붙들고 믿음의 기도를 하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낳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 차라리 전 재산을 달라거나 제 목숨을 달라고 하시지요?”  그때 아브라함의 머리를 번쩍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다. 그 하나님께서 내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이 많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 그처럼 하나님의 인격과 약속을 신뢰하자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과감히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하자 오히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말렸다. “아브라함아! 됐다. 네가 정말로 나를 경외하는구나.”  

실망감을 극복하기 Dealing With Disappoin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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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봉안할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역대상 28:2) I had it in my heart to build a house … for the ark of the covenant. [ 1 CHRONICLES 28:2 ] ... 계획이 좌절되거나 변경되면 실망스럽고 몹시 속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계획에 시간이나 돈이나 정성을 쏟아 부었을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던 다윗 왕에게(역대상 28: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리라”(3, 6절). 그 말에 다윗은 실망하지 않고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전 건축 계획을 솔로몬에게 넘기고 성전을 완성하게 했습니다(11-13절). 그러면서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여호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리라”(20절)라는 말로 솔로몬을 격려했습니다. Dealing with failed or changed plans can be disappointing or even heartbreaking. Especially when we’ve invested time, money, or emotion into the planning. King David “had it in [his] heart to build” a temple for God (1 CHRONICLES 28:2), but God told him: “You are not to build a house for my Name … Solomon your son is the one who will build my house” (VV. 3, 6). David didn’t despair. He praised God for choosing him to be king over Israel, and he gave the plans for the temple to Solom

시련 속의 희망 Humbled But Hop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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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편 22:22) In the assembly I will praise you. [ PSALM 22:22 ] ... 예배가 끝난 후 목사님의 초청으로 래트리스가 회중 앞으로 나왔습니다. 회중에게 인사를 부탁받을 때만 해도 그녀가 그렇게 엄청난 경험과 놀라운 이야기를 하리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켄터키에 살던 그녀는 2021년 12월 엄청난 토네이도로 가족 일곱 명을 잃고 이곳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웃을 수가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시련의 상처가 담긴 그녀의 간증이었지만 그 간증은 나름대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말해주는 시편 22편의 다윗의 이야기는 하나님께 버림받고(1절) 사람들의 비방과 조롱거리가 되며(6-8절) 약탈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12-13절) 느끼는 사람의 이야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쇠약하고 기진함 가운데서도(14-18절)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19절). 우리가 현재 겪는 어려움도 다윗이나 래트리스의 것과는 다를 수 있어도 똑같이 현실 속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2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때 다른 사람들도 들을 수 있도록 그분의 선하심을 선포합시다(22절). Your present challenge-though likely not of the same variety as David’s or Latriece’s-is just as real. And the words of verse 24 are just as meaningful: “He has not despised or scorned the suffering of the afflicted one; … but has list

특효약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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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채송화 ] 특효약 울음 웃음이 얼굴을 비추는 빛이라면 눈물은 영혼을 닦아내는 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눈물은 마음의 울분과 슬픔을 빚어내는 특효약입니다. 정말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분노와 아픔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울 때는 그냥 울어버리는 게 좋습니다. 아픔을, 그리고 슬픔을 참지 마세요. 눈물을 닦아내고 난 후에는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급한 자가 그 화를 풀고 사나운 자가 그 원망을 풀려면 무릇 우는 것보다 빠른 길은 없다네.’ 연암 박지원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26 ]

자신을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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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진 : 너에게 닿는 순간 ] 본문말씀 : 느헤미야 2장 4-8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 자신을 드리라 >  느헤미야의 수심에 가득 찬 말을 듣고 왕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때 그는 잠깐 기도한 후 소원을 말했다. “왕이여! 괜찮으시면 저를 유다 땅 조상들의 묘실로 보내주시어 성을 건축하게 하소서.”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예루살렘의 중건을 위해 자신을 드리려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라. 그 모습이 이방 왕에게도 아름답게 보였을 것이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언제인가? 자신을 드릴 때다.  느헤미야가 그 말을 할 때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다(6절). 그 기록은 왕후도 느헤미야의 모습에 감동했을 것이라는 암시다. 그때 왕후는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른다. “정말 훌륭한 신하네요. 저런 신하의 소원은 들어주세요.” 결국 왕이 물었다.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그 질문은 왕이 느헤미야를 신임하고 곁에 두고 싶어 했음을 알려준다. 이 장면은 느헤미야와 같은 헌신적인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개혁은 능력과

참 좋은 친구 What A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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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요한복음 11:36) Then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 JOHN 11:36 ] ... 예수님도 우셨습니다. 요한복음이 그 순간을 기록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이 “주여 와서 보옵소서”(11:34)라고 하여 예수님이 그의 좋은 친구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신 그때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의 마음을 깊이 공유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35절). 그 순간에 요한이 기록하거나 기록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36절)라고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보인 반응이 모든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 구절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잘 아는 친구이신 예수님을 찬양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예수님은 살과 피와 눈물이 있는 인간이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또 이해하시는 구세주이십니다. Jesus wept too. John’s gospel records that moment, after the Jews said, “Come and see, Lord” (11:34), and Jesus stood before the tomb of His good friend Lazarus. Then we read those two words that reveal to us the depths to which Christ shares our humanity: “Jesus wept” (V. 35). Was there much going on in that moment, things that John did and didn’t record? Yes. Yet I also believe the reaction of the Jews to Jesus is telling: “See how he loved him!” (V. 36). That line is more than suffic

자신을 존경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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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뻐꾹나리 ] 자신을 존경할 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자랑하는 것은 교만이지만 자신을 존중하는 것은 미덕입니다.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은 행복의 기본이고 기쁨의 원천입니다. 자기자신을 존중하고 좋아하면 다른 사람이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아끼고 몸을 건강하게 돌보십시오.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함부로 내놓지 마십시오. 천하보다 소중한 내 몸과 마음을 내가 보살펴야 합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안전하다. 그는 누구도 뚫을 수 없는 갑옷 외투를 입고 있기 때문이 다.’ 헨리 워즈워즈 롱펠로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25 ]  

마음 문을 열고 내어주라 Openhearted Genero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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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The Spirit God gave us does not make us timid, but gives us power, love and self-discipline. [ 2 TIMOTHY 1:7 ] ... 작가인 파커 팔머는 한 졸업식 축사에서, 아무도 죽을 때에 “나는 평생을 나 중심으로, 나만 위해, 나만 지키며 산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면서 졸업생들에게 “마음 문을 열고 (자신을) 세상에 내어주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파커는 이어 말하기를 이렇게 살려면 또한 “내가 얼마나 모르는게 많은지, 성공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배워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섬기는 일에 자신을 내어놓으려면 언제나 “초보자의 마음”을 가지고 “미지의 세계에 몸을 던져, 거듭되는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배우고 또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But, Parker continued, living this way would also meaning learning “how little you know and how easy it is to fail.” Offering themselves in service to the world would require cultivating a “beginner’s mind” to “walk straight into your not-knowing, and take the risk of failing and failing, again and again-then getting up to learn again and again.” 우리의 삶이 은혜의 기초 위에 세워질 때에만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 없이 “마음 문을 열고 내어주는”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It’s only when our lives are built on a foundation of grace that we can find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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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야고 ] 비전 당신에게 비전이 있습니까. 만일 비전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비전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진 맙시다. 만약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는 것, 또 내가 하지 않으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비전일 것입니다. 누구나 품고 있지만 그것을 확실하게 잘 표현할 수 없는 비전이라는 것, 이 비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만 생각하면 주먹이 쥐어지고 입술이 깨물어지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의 저자 유영만 교수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824 ]

지성적인 눈을 가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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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iNDICA - 덩굴용담 ] 지성적인 눈을 가지려면 어느 화장품 회사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잘생긴 눈보다는 지성적이고 뭔가 들어있는 듯한 깊은 눈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동자도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눈동자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성숙해진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숙한 눈동자를 가지게 될까요. 책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듣고 세상의 변화를 많이 접하면 눈동자가 깊어지고 지성미를 갖춰가는 요소가 된다고 하니 이 가을에 성숙한 눈을 만들어봅시다. [ CBS 1분 묵상 202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