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살랑거리는 꼬리와 혀 Wagging Tails And Ton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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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잠언 18:8) The words of a gossip are like choice morsels. [ PROVERBS 18:8 ] ... 펩은 1920년대에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기포드 핀초가 기르던 활기 넘치는 어린 래브라도 리트리버였습니다. 그 개는 실제로 이스턴 스테이트 교도소로 보내져 거기서 범죄자 식별 번호와 함께 범인 식별용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신문 기자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고양이 이야기를 지어냈습니다. 그의 기사가 신문에 보도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은 펩이 진짜로 고양이를 죽인 것으로 믿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은 거짓 정보의 힘을 잘 알았습니다. 솔로몬은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데로 내려가느니라” (잠언 18:8)라고 기록했습니다. 때때로 인간의 죄성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믿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한 거짓 이야기들을 믿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선하게 사용하십니다. 사실 주지사가 펩을 교도소로 보낸 이유는 거기에 있는 재소자들에게 친구가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펩은 그곳에서 선구자적인 치료견으로 여러 해를 봉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거나 생각하든,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변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우리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할 때에도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God’s purposes for our lives still stand, regardless of what others say or think. When others gossip about us, remember that His opinion-and His love for us-is what matters most. ... Abba, Father, thank You for making me Your child. Help me to share Y

매력적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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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한국의 버섯 - 조름나물 ] 매력적인 사람들 사람들의 유형은 가지각색입니다. 물건 정리를 정말 잘하는 사람,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 값싼 쇼핑 루트를 꿰뚫고 있는 사람, 건강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 유행에 늘 앞서 가는 사람, 그 뿐이 아닙니다. 위로를 잘해주는 사람, 만나면 에너지를 주는 사람, 유머러스한 사람,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잘하는 것도 가지각색이며 살아가는 방식 또한 제각각입니다. 사람들 속에 있다는 것은 그래서 좋은 것입니다. ‘열 명의 사람 중에 아홉은 친해지고 나면 전보다 더 큰 호감을 느끼게 된다.’ 프랭크 스위너튼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30 ]

언제나 신실하신 분 Always Trustwo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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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다 진실하고 (시편 145:13, 새번역) The Lord is trustworthy in all he promises. [ PSALM 145:13 ] ... 다윗도 하나님과 그분의 방법들을 경험함으로써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선하시고 긍휼하시며 자신의 모든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여 이를 찬양한 시편 145편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를 때, 하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이시며 자신의 말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13절). 그리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게 됩니다(10-12절). 우리가 근심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과 동행하는 데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히브리서 10:23). Experiencing God and His ways helped David know that He’s trustworthy. He wrote Psalm 145, a song of praise to the God he’d experienced to be good, compassionate, and faithful to all His promises. When we trust and follow God, we realize (or understand better) that He is who He says He is and that He’s faithful to His word (V. 13). And, like David, we respond by praising Him and telling others about Him (VV. 10−12). When we face worrisome times, God can help us not to falter in our walk with Him, for He is trustworthy (HEBREWS 10:23). ... Dear God, thank You for bei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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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좀씀바귀 ] 혁명의 시작 세상을 놀라게 했던 창조나 진보는 어느 순간 갑자기 임한 영감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순간적 영감에 의한 것들은 순간이라는 무게를 반영하듯, 순간적 찬사로 그치고 이내 사라져 버립니다. 오히려 아주 평범한 일상, 아주 작은 것들과의 싸움, 심지어 무가치하고 지루하기까지 한 일들의 누적 가운데 일어난 혁명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덧 우리는 너무 산만하여, 작은 것이 아닌 큰 것, 평범한 것보다 특별한 것, 지루한 것보다는 자극적인 것에만 끌리는 것 같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29 ]  

크게 웃음 Laughing Out 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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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세기 21:6) God has brought me laughter, and everyone who hears about this will laugh with me. [ GENESIS 21:6 ] ... 성경에서 ‘웃음’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오는 곳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이 나이 많은 부부에게 자녀를 약속하셨습니다.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창세기 15:4). 그리고 또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5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라가 아흔 살에 마침내 출산을 하자 아브라함은 아들의 이름을 “웃음” 이라는 뜻의 이삭이라고 지었습니다. 사라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21:6). 사라는 그 나이에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아이를 낳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웃었던 사라의 회의적인 웃음(18:12)을 진정한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웃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We first see the word laughter in the Bible in the story of Abraham and Sarah. God promised this elderly couple a child: “A son who is your own flesh and blood will be your heir” (GENESIS 15:4). And God had said, “Look up at the sky and count the stars … So shall your offspring be” (V. 5). When Sarah finally gave birth at ninety, Abraham named their son Isaac, which means “laughter.” As Sarah exclaimed, “God has brought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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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개갈안나는블로그 - 돌단풍 ]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맙시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흘러간 일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은 현명한 일이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역사상 과거에 얽매여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한 위인은 없었습니다. 일단 지나간 일은 어떻게 해도 원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 잘못된 일을 오늘 고치지 아니하고 아침에 후회하던 일을 저녁에 고치지 못하면 사람 된 보람이 없을 것이다. 율곡 이이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28 ]  

꿈과 비전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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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알머슨 作 ] 본문말씀 : 여호수아 4장 19-24절 19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 하나님을 기억하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처음 진을 친 곳은 길갈이었다(19절). 그리고 거기서 처음 한 일은 여호수아의 지시로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매고 섰던 곳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가지고 기념비를 세운 일이었다. 왜 기념비를 세웠는가? 후대들이 신앙공동체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21-22절). 성도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는 자녀에게 신앙을 남겨주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녀에게 고기를 남기고 양식 있는 사람은 자녀에게 고기 잡는 법을 남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녀에게 신앙을 남긴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자녀교육 때문에 돈을 엄청나게 쓰고 부부가 떨어져 살기도 하고 심지어 가족 전체가 이민까지 간다. 그러나 좋은 대학에 가도 신앙이 없으면 앞날은 암담해진다. 중요한 것은 신앙 교육이다. 그 신앙 교육을 위해 부모가 진실한 신앙을 보여주어야 한다.  여호수아가 기념비를 세운 것은 자녀들의 신앙 교육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 기념비를 통해 전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오래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세상에서 가장 못된 사람은 받은 은혜를 금방 잊어버리는

잡초에 물주기 Watering The W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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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라디아서 5:16) So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flesh. [ GALATIANS 5:16 ] ... 우리는 ‘일부러’ 잡초를 키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우리는 때로 영적인 삶의 “잡초”에 물을 주어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욕망들을 키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육신으로 사는 것과 성령으로 사는 것을 비교한 갈라디아서 5:13-26에서 이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율법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잡초 없는”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대신에 잡초에 물을 주지 않으려면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또 하나님과 꾸준히 동행하는 것이 “육체의 욕심을 이루려는”(16절) 충동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준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평생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제시해 준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지침을 좋아합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키워 원치 않는 것들이 자라게 하지 말고, 대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꿔 나가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열매를 맺고 경건한 삶을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22-25절). It’s a lifelong process to fully understand Paul’s teaching. But I love the simplicity of his guidance: instead of growing something unwanted by nourishing our own self-focused desires, when we’re cultivating our relationship with God, we grow fruit and reap the harvest of a godly life (VV. 22-25). ... Father, sometimes I wat

행복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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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약업신문 - 미나리아재비 ] 행복에 대한 정의 영국의 런던 타임스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에 대한 정의를 현상 공모 했습니다. 그 결과 1위는 이제 막 모래성을 완성한 아이였고 2위는 아기를 목욕시킨 후 눈을 맞추고 있는 엄마였습니다. 3위는 세밀한 공예품을 완성하고 휘파람을 부는 목공이었고 4위는 어려운 수술에 성공해 죽어가는 생명을 구한 의사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의 삶속에 있습니다. ‘행복이란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야 비로소 그 행복이 크고 귀중했음을 알 수 있다.’ 막심 고리끼의 말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27 ]  

자기 자리를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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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알머슨 : 빛 ] 본문말씀 : 여호수아 4장 8-13절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10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 두 종류의 은혜 >  온 백성이 요단강을 다 건널 때쯤 하나님이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뽑아 12명이 요단강 한 복판의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들고 섰던 그곳에서 돌 하나씩 열두 돌을 택해서 밤에 유숙할 곳에 두라고 명령하셨다. 그 말씀대로 백성들이 실행했다. 그때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명령하시지 않은 일까지 했다. 하나님은 요단 가운데의 돌 열둘을 취해서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게 했는데 여호수아는 요단강 가운데 제사장들이 언약궤 매고 섰던 곳에도 돌 열둘을 세웠다(9절).  결국 두 개의 돌기둥이 있게 되었다. 하나는 요단강 가운데에 여호수아가 감사해서 자발적으로 세운 열두 돌의 돌기둥이다. 이 돌기둥은 물속에 잠겨 있어서 평소에 잘 보이지 않기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를 상징한다. 또 하나는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순종해서 길갈에 세운 열두 돌의 돌기둥이다. 이 돌기둥은 평소에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기에 ‘하나님의 보이는 은혜’를 상징한다.  두 종류의 은혜가 있다. 보이지 않는

강하고 선하심 Strong And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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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시편 118:22)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 PSALM 118:22 ] ... 교회의 머릿돌이신 예수님도 항상 거부당하셨습니다. 사실 그의 백성들이 먼저 주님을 거부했습니다(요한복음 1:11).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주님을 거부하고, 자신의 계획과 꿈과 그외 신뢰할 수 없는 기반을 터전으로 삼아 그 위에 자신의 삶과 일과 심지어 교회를 세워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한 구주만이 우리의 힘과 구원이 되십니다(시편 118:14). 진실로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습니다”(22절). 예수님은 우리 삶을 좌우하는 모퉁이마다 계셔서, 믿는 우리들이 주님을 위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을 유일하게 제대로 짜맞추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25절).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26절) 함과 같습니다. 강하고 선하신 주님께 우리 모두 감사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Set at the vital corner of our lives, He provides the only right alignment for anything His believers seek to accomplish for Him. To Him, therefore, we pray, “Lord, save us! Lord, grant us success!” (V. 25). The result?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V. 26). May we give thanks to Him because He’s strong and good. ... I praise You, Jesus, for being the chief c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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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리빙스턴데이지 ]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시간은 쏜살같이 흐릅니다. 그런데 시간은 흘러가는 물이 그러하듯, 자신 위에 떠 있는 모든 것들을 함께 데려갑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시간이 그것을 데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데려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늘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없을뿐더러, 내일 발견할 수 있는 더 나은 행복을 누릴 기회를 박탈당할 것입니다. 거기 멈춰있으려다 보면 남는 것은 상처밖에 없습니다. 여기 매몰되지 말고, 도리어 시간이 흘러가는 그 방향을 바라보며 살았으면 합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26 ]  

불굴의 믿음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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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알머슨 : 꽃이 필 때 ] 본문말씀 : 여호수아 3장 13-17절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 자신을 내세우지 말라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제사장들이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건너는데 그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제사장들의 순종이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죽음을 각오하고 요단강에 발을 디디자 요단강의 물길이 그쳤다(15-16절). 그래서 그들은 걸어서 강을 건너 축복의 가나안 땅으로 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께 복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순종하는 믿음을 보이라고 하신다. 불가능한 일과 힘든 일을 향해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자와 하나님의 뜻대로 좁은 문으로 들어서고 개척자의 자리에 서는 자의 발걸음을 하나님은 복되게 하실 것이다. 가끔 분명히 해야 할 일이지만 하고 싶지 않고 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질 때가 있다. 그때 과감히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으면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발전하는 때가 된다.  당시 제사장들이 요단강을 발로 밟을 때 신을 벗고 발바닥으로 밟았다(13절). 성경에서 신을 벗는다는 것은 자기를 포기한다는 뜻이다. 그처럼 자기를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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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알머슨 : 원하는대로 훨훨 ] <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현대인에게 쓰는 마귀의 핵심 전략은 성도를 아주 바쁘게 하는 것이다. 바쁘게 사는 것이 꼭 잘사는 것은 아니다. 세상일에 너무 바빠서 하나님의 일을 놓치지 말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본업처럼 여기는 사람의 일을 책임져 주시고 그를 주류 인생으로 올려 주신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뜻을 이해하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우선순위의 문제는 좋은 일과 나쁜 일 중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좋은 일과 더 좋은 일 중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다. 최상의 일을 선택해서 집중하는 삶이 우선순위의 삶이다.  ‘많은 일’을 하기보다 ‘바른 일’을 하려고 하라. 많은 일을 성급하게 하지 말고 중요한 일을 시급하게 하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며 단순하게 살라. 신앙생활도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면 허무한 결과를 낳는다. 욕심을 따라 여기 저기 집회를 찾아다니고 이 일 저 일 손대면 점차 영혼이 약해지다가 사탄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다.  왜 주일을 꾸준히 지키는 삶이 중요한가? 주일은 산만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을 훈련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요새 중요한 것이 빠진 교회 생활이 많다. 즉 유명한 찬양 집회에 가서 손들고 찬양하는 것보다 교회에서 은밀하게 청소하는 것이 더 큰 찬양이 됨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안타까운 일이다. 영적인 힘은 벌려 놓은 일을 정리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때 주어진다.        하나님! 산만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중요한 일에 집중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류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Focus on the Important Thing >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

내려 놓으라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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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로마서 13:14) Do not think about how to gratify the desires of the flesh. [ ROMANS 13:14 ] ... 어거스틴은 구원과 죄 사이에 붙들려 넘어짐을 반복하다가 결국 그 마지막 순간에 다다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먼저 믿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 받아 로마서 13:13-14을 폈습니다.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바로 그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감동으로 된 말씀을 사용하셔서 어거스틴의 정욕의 사슬을 끊고 “그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게”(골로새서 1:13-14) 하셨습니다. 주교가 된 어거스틴에게 명성과 정욕의 유혹이 여전히 따라다녔지만, 그는 이제 죄를 지었을 때 누구를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로 돌이켰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That did it. God used those inspired words to break Augustine’s chains of lust and brought him “into the kingdom of the Son …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COLOSSIANS 1:13-14). Augustine became a bishop who remained tempted by fame and lust, but he now knew whom to see when he sinned. He turned to Jesus. Have you? ... Dear Father, let nothing come between me and You.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와 하나님 사이에 아무것도 끼어 들지 못하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내려 놓으라 Let It Go&qu

어제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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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큰꽃으아리 ] 어제의 나 문제를 마주할 때, 많은 이들이 채택하는 답변은 ‘익숙한 것’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삶에 고단함과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문제들이라면, 도리어 익숙했던 것들이 그 문제의 근원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자신이 마주하지 않으려던 불편하고 낯선 부분들이 해결의 실마리일 수 있는 것이지요. 해외로 떠나고 싶다고 하나, 사실은 지금 그 자리로부터 도피하고 싶어서인 경우가 그와 같습니다. 변화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나를 가로막는 것은 조건이 아니라, 어제의 나입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25 ]  

공동체를 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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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알머슨 : 가족의 초상 ] 본문말씀 : 사무엘하 20장 14-26절 ... 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3 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4 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 자기를 힘써 단장하라 >  오래 전에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가 있었다. 성을 상품화하지 말고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말라는 취지의 대회였다. 그러나 당시 주최 측은 꾸미는 것 자체를 경시하는 대회는 아니라고 했다. 꾸미는 것을 조작된 미로 여기고 꾸미지 않는 것을 자연스러운 미로 여기는 것은 잘못이다. 꾸미지 않는 것이 자존감이 높은 표시는 아니다. 자신의 존재 자체를 아름답게 보면서도 자신을 힘써 단장할 필요는 있다.  젊을 때 가끔 이런 생각을 했다. “어르신 부부는 주름진 얼굴로 서로에게 무슨 매력을 느낄까? 그저 오래 살았던 정으로 살 거야.”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보니까 그런 생각은 오해였다. 필자는 종종 나이 든 아내의 단장한 얼굴이 젊은이 얼굴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나이가 들어도 잘 단장하면 정성과 자존감이 느껴져 더 호감이 간다. 꾸미지 않고 옷도 지저분하고 머리도 부스스하면 젊은 사람에게도 호감이 덜 가게 된다.  지난 부활절에 93세의 신 장로님이 휠체어를 타고 오랜만에

너무 짧아서 쓸모없는 끈 String Too Short To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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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출애굽기 16:4) I will rain down bread from heaven for you. [ EXODUS 16:4 ] ...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양식으로 만나를 공급하시며, 모세에게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출애굽기 16:4)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으므로 6일째에는 두 배로 거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5, 25 절). 이스라엘 백성 중에 어떤 사람들은 그 말을 들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듣지 않아서 예상했던 대가를 치뤘습니다(27–28절). 풍요할 때나 곤궁할 때, 우리는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해보려고 부여잡고 모아두려고 애쓰기 쉽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우리 손안에 미친 듯이 움켜쥐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끈 조각 모아두기”를 할 필요도, 다른 어떤 것들도 쌓아 둘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 13:5)고 약속하신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In times of plenty and times of desperation, it’s tempting to try to cling, to hoard, in a desperate attempt at control. There’s no need to take everything into our own frantic hands. No need to “save scraps of string”-or to hoard anything at all. Our faith is in God, who has promised, “Never will I leave you; never will I forsake you” (HEBREWS 13:5). ... Father, help me to take You at Your word and to trust You with everything. 하나님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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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NDICA - 옥녀꽃대 ] 더 나은 세상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창한 일을 벌이거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친절한 말 한마디나 우리의 미소 하나, 이해의 눈길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마음으로 살면 세상은 금방 천국이 될 것입니다. 나의 흔적은 결코 한 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자연과 공간 사이, 여기저기를 바람처럼 흐르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놓고 떠나고 싶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 CBS 1분 묵상 20230424 ]  

예수님처럼 사랑하기 Loving Lik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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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1서 3:18)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speech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 [ 1 JOHN 3:18 ] ...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자기희생적인 사랑을 반영해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요한1서 3:11)고 당부하신 대로 사는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형제나 자매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15절),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본이라고 했습니다(16절). 이타적인 사랑은 희생을 과시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모든’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매일같이 그들의 필요를 우리의 필요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남들의 필요를 돌아보며 도울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일상의 모든 순간이 다 이타적인 삶이 됩니다. 자신의 영역 너머까지 내다보면서 편안한 일상을 떨쳐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베풀 때, 더구나 베풀 의무가 없는데도 베풀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Selfless love doesn’t have to be an extravagant display of sacrifice. It simply requires us to acknowledge the value of all God’s image-bearers by placing their needs above our own … every day. Those seemingly ordinary moments when we care enough to notice the needs of others and do what we can to help are selfless, when we’re mot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