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롭게 행하는 자



이 세상에 완벽하게 의로운 자는 없습니다. 당대의 의인이라고 일컬어지고 대 홍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가정의 가장인 노아도 홍수 후에 술 먹고 추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도 상대적인 의인일 뿐 절대적인 의인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의인이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피를 믿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믿고 구원받았으면 구원 후에는 최선을 다해 의롭게 살려고 힘써야 합니다.

 최대한 의롭게 살려고 하는 것을 율법적인 태도로 몰아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율법적인 태도란 의롭게 살지 않으면서 의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았지만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의로운 삶의 추구는 성도에게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성공하지 못하고 돈을 벌지 못해도 의롭게 살려고 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정치가 강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한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종교마저 그런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성공한 것이 존경받을 일이 아니라 바르게 성공한 것이 존경받을 일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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