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God Sees Me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창세기 16:13)
You are the God who sees me. [ GENESIS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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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뇌졸중으로 썬의 삶은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썬은 남편의 일상생활을 도울 수 밖에 없게 되었고, 남편이 감정적으로 예민해질 때에도 이를 잘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17년 동안 남편을 잘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낙상으로 인해 건강이 더 악화되면서 간병에 한계를 느낀 썬은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믿음마저 다 잃은 것 같고, 하나님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For seventeen years, she’d faithfully cared for her husband. When a fall hastened his decline, however, the weight of caregiving finally became too much, and Sun sank into depression. “I felt I’d lost my faith,” she shared, “and I couldn’t see God.”
그러나 지금 썬은 지난 날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자신을 살피시고 계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남편이 집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는데 필요한 보조금을 제공해 주셨고, 사회복지사들을 보내셔서 간병하느라 생긴 썬의 정서적 고통을 돌보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갈의 이야기에서도 살피시는 하나님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창세기 16장에서 노예였던 하갈은 여주인의 학대를 피해 도망쳐 나왔습니다(6절). 그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에서 하갈을 찾아 오셨습니다(7절). 그는 하갈에게 “(그녀의) 여주인에게 돌아가라”(9절)고 재촉하며 하나님이 그녀를 축복하실 것을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하갈은 당시의 사회에서 하찮은 존재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삶을 잘 보살펴 주셨습니다. 하갈은 이에 감사하며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13절)라고 했습니다.
God revealed himself as the God who sees in the story of Hagar. In Genesis 16, the slave Hagar was running away from her mistress’ mistreatment (V. 6) when the “angel of the Lord” found her “near a spring in the desert” (V. 7). He urged Hagar to “go back to (her) mistress” (V. 9) and assured her of His blessing. Even though Hagar was a nobody in her culture, God was watching out for her well-being. In gratitude, Hagar declared, “You are the God who sees me” (V. 13).
하나님은 우리가 역경에 처할 때도 우리를 살피십니다.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닌 이유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처지를 아시고 또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께 도와달라고 부르짖을 수 있으며, 그때 하나님이 우리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God sees us in our distress too. We’re never alone because our loving Father knows our situation, and He’s trustworthy. We can cry out to Him for help, and He’ll lift u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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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Father, thank You for assuring me that You see what I’m going through.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다 보고 계시다는 확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God Sees Me"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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